[김영재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솔지가 혜린을 언급했다.
11월21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걸그룹 EXID의 새 싱글 ‘알러뷰(I Love You)’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솔지가 돌아왔다. 지난 2016년 12월20일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 측은 “소속 아티스트 솔지가 전문의로부터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확진 받았다”고 소식을 알렸던 바 있다. 이후 솔지는 건강 회복이 최우선이란 판단 아래 휴식을 취하며 치료에만 매진해왔다.
이번 완전체 컴백은 활동 중단 후 약 2년 만의 일이다. 솔지의 복귀에 관해 정화는 “멤버들이 이 순간을 오랫동안 기다려왔다. 팬 여러분께서도 기다려주셨음을 잘 알고 있다”며, “함께 기다린 나날이 앞으로 펼쳐질 듯하다. 그래서 앞으로가 기대된다”고 기쁨을 내비쳤다. LE는 “모든 게 제자리를 찾은 느낌”이라는 말로 5인조 컴백에 만족을 드러냈다.
혜린은 그간 맡아온 메인 보컬 자리를 리더에게 돌려준다. 그는 “그간 임시 메인 보컬을 맡아왔다”며, “메인 보컬 언니가 돌아온 덕에 EXID만의 안정적 음악을 맘껏 할 수 있게 됐다”고 기뻐했다. 이에 솔지는 “저 없이도 충분히 잘해주셨어요”란 말로 동생을 칭찬해 장내를 훈훈하게 했다. 그는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다. 혜린 양 노래 실력이 출중하다. 내가 없는 동안 메인 보컬 자리를 너무 잘 채워줘서 고마웠다”고 감사를 전했다.
타이틀곡은 ‘알러뷰’다. 하니와 정화의 매력적인 중저음 보이스, LE의 독특한 자작 랩, 혜린과 솔지의 안정적 고음을 잘 표현할 수 있는 구성과 편곡이 돋보인다. 이성에 대한 사랑을 표현한 이 곡은 EXID가 데뷔 이래 처음 시도하는 사랑 노래다.
한편, EXID는 금일(21일) 오후 6시 새 싱글 ‘알러뷰(I Love You)’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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