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전용 디자인 패턴, 내장 고급화 등 신차 수준의 디자인 진화
-세계 700개 이상 호텔 제휴 혜택, 주요 렌터카 할인, 공항 패스트트랙 제휴
-3.8ℓ 가솔린 7,706만원, 3.3ℓ 터보 8,099만원, 5.0ℓ 가솔린 1억1,878만원부터
제네시스 브랜드가 플래그십 세단 G90(지나인티)를 27일 출시했다.
제네시스에 따르면 G90는 지난 2015년 선보인 EQ900의 부분변경제품이다. 고유의 디자인 디테일 'G-매트릭스'를 비롯해 신차 수준으로 바꾼 외장 디자인, 고급화한 내장 소재, 첨단 커넥티비티 및 편의·안전품목 장착 등이 특징이다.
디자인은 '수평적 구조의 실현'이 특징으로 차 전체에 수평적인 캐릭터라인을 적용했다. 고유 패턴 G-매트릭스를 앞뒤 램프와 전용 휠, 크레스트 그릴에 적용해 강한 선과 풍부한 볼륨감을 부각시켰다. 네 개의 램프로 이뤄진 전면 쿼드 램프로 브랜드의 독창성을 표현했다. 후면은 기존 날개 엠블럼을 영문 글자로 대체한 레터링 엠블럼, 전면 그릴 형상과 디자인 통일감을 완성한 듀얼 머플러 등이 특징이다.
실내는 소재를 고급화했다.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 디스플레이의 연결감을 강화하고, 송풍구와 공조/오디오 스위치 형상을 변경해 수평적이고 심플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콘솔 위를 가죽으로 감싸고 크롬 도금을 버튼에 적용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했다. 이탈리아 다이나미카의 고급 스웨이드로 시트 컬러와 맞춰 제작한 후석 목베개를 마련했다.
편의품목으로는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 '지능형 차관리 서비스' 등 한층 강화한 IT 기술을 제네시스 최초로 적용했다. 12.3인치 대형 내비게이션은 화면을 확대·축소가 가능하고 앞뒷좌석 탑승객이 독립적으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신기술도 대거 탑재했다. 소음을 능동적으로 제거하는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은 뒷좌석 탑승객이 느끼는 엔진 부밍 소음을 줄인다. 어댑티브 컨트롤 서스펜션은 주행상황별 진동을 최소화하고, 앞뒷바퀴의 감쇠력을 배분해 승차감과 조종안정성을 높인다. 또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밟지 않는 타력주행 시 변속기를 자동으로 중립화하는 '지능형 코스팅 중립제어' 기능은 실도로 연비를 2~3% 향상시킨다.
안전품목으로는 차로유지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컨트롤, 후방교차충돌방지보조, 후진 가이드 램프, 전방충돌방지 보조, 안전하차보조 등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3.8ℓ 가솔린 7,706만~1억995만 원, 3.3ℓ 터보 8,099만~1억1,388만 원, 5.0ℓ 가솔린 1억1,878만 원이다.
한편, 제네시스는 G90 오너를 위한 VIP 멤버십 서비스인 '아너스 G'를 운영한다. 전용 상담센터 '컨시어지', 차관리서비스 '모빌리티 케어', 라이프 케어 서비스 '프리빌리지' 등 총 세 가지의 대표 서비스로 구성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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