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세대 신형 911, 디지털 투어 가이드 '포르쉐 로드 트립' 탑재
포르쉐가 8세대 신형 911을 통해 디지털 투어 가이드 기능 어플리케이션 '포르쉐 로드 트립'을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포르쉐 로드 트립은 여행 계획과 일정 구성, 경로 탐색을 지원하는 내비게이션 어플리케이션이다. 새 앱은 반나절 또는 하루, 1박2일 등 다양한 여행 일정을 제안한다. 여행 경로엔 호텔과 레스토랑 추천 뿐 아니라 관심 장소와 뷰 포인트 정보까지 포함된다. 운전자는 경로 설정 외에 내비게이션 앱을 통해 레스토랑 및 숙박시설도 바로 예약할 수 있다. 개별 포르쉐 ID로 로그인하면 생성된 맞춤 여행 일정을 저장할 수도 있다.
해당 서비스는 신형 911이 출시되는 2019년 봄부터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향후 신형 911은 물론 포르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된 모든 차에서 이용할 수 있다. 미국,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에서 우선 서비스를 시작하며 이후 더 많은 국가로 확대된다. ios 운영체계에서 사용 가능하며,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틸로 코슬로브스키 포르쉐 디지털 CEO는 "디지털 솔루션을 통해 더욱 감성적인 주행 경험을 제공하는 게 목표"라며 "편리한 여행 계획을 돕는 포르쉐 로드 트립은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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