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밥블레스유’가 마카오에 간다.
12월13일 오후 9시 방송되는 올리브 ‘밥블레스유’ 24회에서는 첫 해외 출장지인 마카오에 방문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22회 방송에서 부모님 환갑 기념 첫 해외 여행지를 추천해달라는 사연이 소개돼 많은 시청자들이 다양한 여행지를 추천해줬는데, 거리가 그다지 멀지 않고 동서양의 먹거리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곳으로 마카오가 낙점돼 떠나게 된 것.
최근 녹화에서, 최화정은 비행기를 타기에 앞서, “여배우는 기내식을 먹지 않는다. 나도 꼭 한 번 그렇게 하고 싶었다”며 기내식을 먹지 않겠다고 굳게 다짐했다. 그러나 인천공항 라운지에서 컵국수, 샌드위치, 빵으로 폭풍 먹부림을 선보여 모두를 당황케 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최화정은 비행기에서 잠을 자다가도 밥 냄새에 벌떡 일어나 기내식을 먹으며, “기내식 먹는 재미에 비행기를 타는 거다. 기내식이 너무 좋다”고 고백해 웃음을 모았다.
마카오의 밤에 도착한 밥블레스유 출연자들은 공항을 벗어나자마자 이어진 눈부신 야경에 격하게 환호했다. 창밖으로 펼쳐진 분수쇼를 보고 노래에 맞춰 춤을 추기도 하고, 마카오 교민이 추천한 굴국수 식당을 찾아가 푸짐한 굴이 들어간 국수 먹방도 시전했다.
다른 스케줄로 뒤늦게 공항에 도착한 이영자는 “여행을 떠나기 전 조국의 맛(?)을 먹고 가야 한다”며 한 식당을 찾았다. 이영자가 해외만 떠나면 그리워지는 특별식은 무엇일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영자는 사연을 소개하던 중 같이 여행을 다니면 안 되는 친구로 ‘갓 이별한 친구’와 ‘갓 사랑을 시작한 친구’를 꼽았다. 이 친구들은 “여행은 함께 다니지만 몸과 영혼이 함께하지 않는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를 듣던 출연자들은 적극 공감하며 일제히 장도연에게 따가운 눈총을 보냈는데, 장도연이 여행 내내 누군가와 연락을 주고받는 모습을 보였던 것. 송은이는 “눈치 없는 내가 눈치를 챌 정도였다”며 남자친구가 생긴 건 아닌지 의혹을 품었다. 하지만 장도연은 “아빠다. 아빠랑 하루에 5번도 넘게 통화한다”고 고백해 잔뜩 기대하던 출연자들에게 허탈함을 안겼다고.
출연자들은 모처럼의 러브스토리 불발에 아쉬워했고, 이는 맏언니 최화정에게 불똥이 튀었다. 동생들은 최화정에게 “연예인이랑 몇 번이나 사귀어 봤냐”며 쉴 새 없이 질문 공세를 펼쳐, 얼떨결에 나온 고백에 땅을 치고 후회했다는 후문. 최화정의 아찔한 연애 경험 고백은 금일(13일)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올리브 ‘밥블레스유 2018 F/W’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사진제공: 올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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