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즈패션] 겨울 아우터, 셀럽 3人의 선택은?

입력 2018-12-20 15:59  


[오형준 기자] 12월 중순이 넘어서면서 이제는 완전한 겨울에 접어들었다. 12월에는 각종 모임과 크리스마스 시즌이 겹쳐 옷차림에도 신경을 써야 하는 일도 많은 시기이다. 연말 분위기를 타고 새로운 옷을 장만하고 싶은 마음에 들뜨는 사람이라면 여기 세 셀럽의 스타일링을 눈여겨보자.

연말 모임이나 데이트에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룩들을 선보인 김종국, 하석진, 배정남의 스타일링을 모아봤다. 이들의 룩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아우터. 겨울에는 이너보다는 아우터가 더 눈에 띄기 때문에 코트나, 패딩 등의 아우터류를 여러 벌 구비해두고 번갈아 입는 것을 추천한다.

이너 아이템을 매번 갈아입는다고 해도 아우터 한번 갈아입는 것의 효과보다는 크지 않다. 지금 옷장에 가지고 있는 검은 색 싱글 코트, 롱 패딩에 지금 소개하는 아이템들을 추가해 보는 건 어떨까. 화려하지는 않지만 지루하지도 않은 셀럽들의 아우터 3종을 확인해보자.

김종국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과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김종국이 자신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뷰티 브랜드의 사인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국내에서는 3년 만에 진행된 이번 사인회에는 국내외 수많은 팬들과 취재진이 몰려 그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중요한 자리인 만큼 그의 스타일링도 인상적이었다. 글렌 체크 패턴의 더블 코트와 블랙 컬러의 터틀넥, 디스트로이드 팬츠로 세련된 룩을 선보였다. 그레이와 블랙으로 전체적으로 모노톤인 룩을 선택해 차분하면서도 정돈된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글렌 체크 패턴의 경우 다른 체크 패턴에 비해 매니시하고 포멀한 느낌을 주면서도 솔리드한 소재보다는 화려함과 캐주얼한 감각을 느낄 수 있어 센스 있는 남성임을 보여주고 싶다면 하나쯤 장만해도 좋을 아이템이다.

하석진


안정적인 연기와 ‘뇌섹남’ 이미지로 예능에서도 활약하고 있는 배우 하석진이 한 패션 샵의 오픈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전체적으로 베이지와 그레이의 뉴트럴 컬러로 그가 가진 포근하고 지적인 이미지를 극대화한 룩을 선보였다.

고급스러운 광택이 인상적인 코트와 같은 계열 색상의 니트, 클래식한 느낌의 울 슬랙스로 완벽한 겨울 남친룩을 보여줬다. 여기에 그레이와 베이지의 꼬임이 조화로운 머플러로 화룡점정을 이뤘다.

강한 인상이 고민이거나 딱딱한 스타일링으로 이미지를 바꿔보고 싶은 남성이라면 뉴트럴 컬러 아이템을 활용해 부드럽고 지적인 이미지를 만들어보자. 같은 무채색이라도 블랙이나 다크 크레이보다는 화이트나 라이트 그레이의 아이템 비중을 늘린다면 훨씬 부드러운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배정남


드라마와 예능 출연을 통해 성공적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는 배정남도 하석진과 같은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올블랙에 화이트 스니커즈로 포인트를 준 그는 모델다운 포스와 여유 있는 애티튜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배정남은 하프 코트에 가까운 긴 재킷에 블랙 탑, 밑위가 긴 배기팬츠를 멋스럽게 매치하고 광택감이 있는 롱패딩을 걸쳐 세련된 룩을 선보였다. 롱패딩에는 고급스러운 퍼트리밍이 있어 세련된 감성을 한층 업 시켰다.

올해 역시 롱패딩이 강세이기 때문에 작년과는 다른 좀 더 세련되고 포멀한 느낌의 롱패딩을 찾는 사람이라면 배정남이 입은 스타일의 화려한 아이템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브랜드마다 작년에 비해 더 다양한 실루엣과 색상을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혔으니 자신에게 어울리는 아이템을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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