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스파이더맨’이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해외 유수의 영화제 수상 및 노미네이트 소식과 더불어 전 세계 언론과 관객들에게 전례 없는 극찬을 받은 영화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감독 밥 퍼시케티, 피터 램지, 로드니 로스맨)’가 제76회 골든글로브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해 화제다.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는 최초로 대형 스크린에서 만나는 마블 히어로 애니메이션으로, 마블 코믹스의 ‘얼티밋 코믹스 스파이더맨’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
아카데미 시상식의 전초전이라 할 수 있는 골든글로브 수상으로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는 2018년 한 해 동안 나온 애니메이션 작품 중 작품성과 대중성에서 최고의 작품임을 확실히 인정받았다.
특히 ‘인크레더블2’ ‘개들의 섬’ ‘미래의 미라이’ ‘주먹왕 랄프2: 인터넷 속으로’까지 쟁쟁한 경쟁작들을 모두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것으로 지난해 마블 히어로 애니메이션에 쏟아진 이유 있는 극찬을 증명했다. 또한 이번 수상은 디즈니가 평정하고 있던 장편 애니메이션상 부문에서 2011년 ‘틴틴: 유니콘호의 비밀’, 2014년 ‘드래곤 길들이기2’에 이은 세 번째 비 디즈니 수상작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시상대에 오른 피터 램지 감독은 “누구나 스파이더맨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며 “당신도 히어로가 될 수 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수상으로 해외 언론 및 평론가들은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의 제91회 아카데미시상식 후보 및 수상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치열한 국내 겨울 극장가 경쟁 속에서 장기 흥행을 이어가며 뜻 깊은 7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는 영화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는 절찬 상영 중.(사진제공: 소니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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