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전년 대비 29.1% 증가한 8,524대 판매...역대 최고 실적
-올해 크로스컨트리, S60 도입 통해 3040세대 공략 강화
볼보자동차코리아가 2019년 판매목표를 지난해 대비 약 17.3% 증가한 1만대로 잡았다고 8일 밝혔다.
볼보차의 2018년 총 판매대수는 8,524대로 전년 대비 29.1%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법인설립 이후 최다 판매를 갱신했다. 이는 전체 수입차 시장의 성장률인 11.8%를 웃도는 것으로 7년 연속 두 자릿수의 성장을 의미한다.
제품별 판매는 XC(SUV)가 54.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S(26.1%), CC(12.9%), V(6.1%)가 그 뒤를 이었다. 연령대는 3040세대가 48.7%를 기록해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대비 가장 높은 비중의 젊은 소비층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구매 유형도 69.4%가 개인으로 집계돼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를 위해 볼보차코리아는 2019년 판매목표를 지난해 대비 약 17.3% 증가한 1만대로 설정하고, 브랜드 아이코닉 크로스컨트리(V60)와 볼륨 제품인 신형 S60을 한국 시장에 도입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1만대 클럽을 넘어설 새로운 브랜드 도약을 목표로 소통 강화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도 확대한다. 판교와 의정부, 전남 순천 등을 비롯해 총 4개의 전시장을 추가로 개설하고 2개의 전시장을 확장 이전해 총 27개의 판매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서비스센터는 서울 영등포, 서울 강남, 경기도 의정부, 전남 순천, 경기 성남 판교 등에 추가로 신설하고 경기 성남 분당 지역의 센터를 확장 이전해 총 28개의 네트워크를 확보한다.
이윤모 볼보차코리아 대표는 "2019년은 볼보차가 국내에서 최초로 1만대 판매를 돌파하는 원년이자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경쟁력 높은 신차 투입과 서비스 강화, 사회공헌활동 다변화를 통해 한국 수입차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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