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희 기자] 피부가 예뻐야 진정한 미인이라는 말이 있다. 아무리 완벽한 이목구비를 자랑하더라도 그 바탕이 되는 피부가 깨끗하지 못하면 미모를 발휘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 말을 증명하듯 맑고 투명한 피부를 뽐내며, 진정한 미인(美人) 자격을 보여주는 스타들이 있다.
하루종일 두꺼운 메이크업을 유지하는데도 불구하고 깨끗하고 투명한 민낯을 뽐내는 스타들. 계절 변화에 따라 혹은 생체리듬에 따라 동반되는 피부 트러블도 찾아볼 수 없을 만큼 깨끗한 피부결을 자랑하는 스타들의 비결은 무엇일까.
아름다운 미모만큼이나 눈부시게 깨끗한 피부결로 부러움을 사는 송혜교와 손예진, 그리고 수지. 피부 미인 스타들의 특별한 세안법을 참고해 진정한 아름다움을 쟁취해보자.
# 송혜교 ‘우유 세안법’
tvN 드라마 ‘남자친구’에서 연하남 박보검과 호흡을 맞추며 달달한 로맨스를 그려가고 있는 송혜교. 상대역을 맡은 박보검과 12살이라는 나이 차이가 무색할 만큼 완벽한 비주얼을 뽐내며 남녀노소 사랑받고 있다.
백옥 같은 피부로 부러움을 사는 송혜교의 피부 관리법은 바로 우유 세안법. 우유에 함유된 칼슘과 단백질을 비롯해 비타민이 피부 보습과 미백 효과가 탁월하며, 묵은 각질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우유를 화장솜에 충분히 적셔 양 볼과 턱, 이마 부위에 올려준 뒤 15분 후 떼어낸다. 클렌징 마지막 단계에 우유를 끼얹듯 마사지를 하면서 세안한 다음 미온수로 헹궈서 마무리. 지성 피부의 경우 우유 세안 후 유분감이 심해질 수 있으니, 피부 타입을 체크해서 자신에게 맞는 세안법을 적용하는 것이 좋다.
# 손예진 ‘스팀 세안법’
JTBC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뭇 남성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손예진. 청순미의 대명사 그는 아름다운 외모만큼이나 깨끗하게 화사하게 빛나는 피부로 관심을 받고 있다.
데뷔 초와 변함없는 동안 미모를 유지하는 손예진은 평소 일주일에 2~3회 스팀 세안법으로 피부 관리를 한다고. 스팀 세안법은 각질과 피지 제거에 효과적이며, 피부 보습력을 높여줘 겨울철 들뜨는 각질과 건조한 피부로 고민인 이들에게 제격이다.
스팀 세안법은 기본 세안 후 따뜻한 스팀 타올을 얼굴에 얹어 각질을 불리고 모공을 이완하여 모공 속 노폐물을 닦아내는 것이 핵심이다. 스팀 타올을 얼굴에 올려 1분 정도 덮어준 뒤, 주름이 깊이 패는 눈가와 입가를 지압해주자. 마지막으로 레몬을 10분 정도 우려낸 얼음물로 세안하여 피부의 탄력을 높여주자.
# 수지 ‘424 세안법’
영화 ‘건축학개론’으로 가수뿐 아니라 배우로서 자리매김에 성공한 수지는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종횡무진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름 앞에 붙는 국민 첫사랑이라는 수식어답게 순수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외모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수지.
실제 ‘건축학개론’에서 풋풋한 대학생 역을 소화하기 위해 영화 초반 화장을 전혀 하지 않은 채 민낯으로 연기를 했다고. 민낯에도 투명하게 빛나는 수지의 피부 비결은 바로 424 세안법이다.
424 세안법은 먼저 4분 오일 마사지를 통해 노폐물을 제거하고 부종과 여드름을 완화하는 단계. 그다음 2분 동안 거품으로 꼼꼼하게 클렌징해 줄 것. 가장 중요한 마지막 단계는 4분 동안 미온수로 남은 유분과 노폐물을 말끔히 닦아낸 뒤, 차가운 물로 마무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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