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그래 풍상씨’ 유준상, “드라마 현장 계속 개선되고 있다”

입력 2019-01-09 13:04  


[임현주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유준상이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비췄다.

1월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2 새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진형욱 PD를 비롯해 배우 유준상, 이시영, 오지호, 전혜빈, 이창엽이 참석했다.

이날 유준상은 “인간에 대한 탐구를 극대화시키는 부분이 있다. 캐릭터 연구도 더 많이 하게 됐다. 작가님이 글을 잘 쓰셔서 그걸 표현하는 것 때문에 경력이 많은 배우인데도 불구하고 대본 리딩 이후 보충수업을 받기도 했다. 그런 시간들이 소중했다. 나도 처음으로 연습을 하면서 진짜 울기도 했다”면서, “미니시리즈에서 대본 연습이 거의 불가능 하다. 근데 오늘 저녁에도 대본 연습을 하러 간다. 이것도 없던 일이다. 지금 드라마 현장이 계속 개선되고 있다. 내가 자부할 수 있는 건 우리 드라마처럼 이런 작품이 아마 드물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자신감을 표출하기도 했다.

‘왜그래 풍상씨’는 동생 바보로 살아온 중년 남자 풍상 씨와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의 아드레날린 솟구치는 일상과 사건 사고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드라마다.

한편, KBS2 새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는 금일(9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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