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신형 911 카브리올레 공개

입력 2019-01-09 14:25   수정 2019-01-22 16:40


 -지붕 개방시간 12초로 단축, 50㎞/h에서 개폐 가능 
 -최고 450마력 6기통 3.0ℓ 터보 박서엔진 탑재

 포르쉐가 8세대 911 카브리올레를 9일 공개했다.


 포르쉐에 따르면 새 차는 최초로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 스포츠 섀시를 적용했다. 짧고 단단한 스프링, 견고해진 전후면 안티 롤 바, 10㎜ 낮아진 섀시는 정교한 무게 배분과 함께 중립성을 더욱 강화한다. 특히 완전 자동화한 소프트톱은 후면창과 통합한 글래스 형태로, 마그네슘 표면요소를 포함해 고속에서도 루프가 팽창되지 않도록 한다. 50㎞/h에서 개폐 가능하며, 개방시간이 12초로 줄었다. 전자식으로 확장 가능한 윈드 디플렉터는 바람 영향으로부터 탑승자를 보호한다.



 휠은 앞 20인치, 뒤 21인치를 끼웠다. 후면은 넓어진 폭과 가변 리어 스포일러, 매끄러운 라이트 라인으로 존재감을 드러낸다. 프론트와 리어 엔드를 제외한 모든 외관은 알루미늄으로 제작했다.

 실내는 오목한 계기판과 직선 라인을 강조한 대시보드가 특징이다. 오리지널 911과 마찬가지로 대시보드는 두 개 윙 사이의 전체 너비를 완전히 덮고 있다. 중앙에 위치한 타코미터와 함께 두 개의 프레임이 없는 디스플레이는 운전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10.9인치의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 센터 스크린은 운전에 방해없이 신속하게 작동한다.

 성능은 6기통 3.0ℓ 터보 박서 엔진이 최고 450마력, 최대 54.1㎏·m의 힘을 발휘한다. 새로 개발한 8단 PDK와 조합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에 카레라S 카브리올레 3.9초(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장착 시 3.7초), 카레라 4S 카브리올레는 3.8초(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장착 시 3.6초)가 걸린다. 최고속도는 각각 306㎞/h, 304㎞/h다


 안전품목으로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웻(Wet) 모드를 기본 탑재한다. 노면 위 물을 감지, 제어 시스템을 사전에 설정하고 운전자에게 경고하는 기능이다. 또 카메라 기반의 경고 및 브레이크 지원 시스템은 충돌 위험을 감지하고 필요한 경우 비상제동을 시작한다. 열화상 카메라를 장착한 나이트 비전 어시스트와 자동거리제어 시스템 및 스톱&고 기능, 리버시블 탑승자 보호 기능을 포함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도 선택 가능하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911 카레라S 카브리올레 13만4,405유로(약 1억7,266만 원), 4S 카브리올레 14만2,259유로(약 1억8,275만 원)부터 시작한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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