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 단발병 유발자 스타들, 누가 있을까?

입력 2019-01-10 15:25  


[김효진 기자] 새해를 맞이해 새로운 스타일링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체중감량에 성공해 몰라볼 정도로 슬림해진 몸매를 꿈꾸거나, 2019년 인기를 끌기 시작한 핫한 아이템을 장만하기도 한다. 하지만 단기간에 180도 달라진 분위기를 낼 수 있는 것은 단연 헤어스타일이 아닐까. 특히 여자라면 언젠가 꼭 한 번쯤은 도전해 보고 싶은 단발머리. 매일 거울을 보며 자를까 말까 고민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종종 있다.

최근 단발머리로 싱그러운 매력을 뽐내며 커트 유혹을 자극하는 스타들이 있다. 당장 미용실로 향하게끔 만드는 단발미 찰떡 여배우들을 살펴보자.

송혜교


드라마 ‘남자친구’에서 비현실적인 외모로 남심은 물론 여심까지 사로잡은 송혜교. 역시 갓혜교라는 찬사와 함께 드라마 속 비주얼 또한 매번 이슈를 불러일으킨다. 특히 앞머리와 짧게 자른 머리는 나이를 실감할 수 없을 정도로 어려 보이는 외모를 완성했다.

드라마 ‘남자친구’에서는 연하남 박보검과의 호흡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둘만의 완벽한 케미를 만들어내 마니아층까지 형성했다. 송혜교의 여파일까, 최근 귀엽게 자른 보브 단발에 도전하는 여성들도 늘었다고 한다. 특히 30대 여성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동안 단발컷이 늘 것으로 예상된다.

박보영


뽀블리라는 타이틀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잘 어울리는 박보영. 자그마한 체구와 톡톡 튀는 상큼한 연기력은 매일 보고 싶게끔 하는 힘까지 지녔다. 평소 단발머리 스타일을 자주 보여준 박보영이지만, 시상식에서 앞머리 없이 깔끔하게 정돈된 단발 헤어스타일로 변신해 또 다른 분위기를 선사했다. 그동안 쉽게 볼 수 없었던 성숙미를 드러나며 팬들을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또한 최근 굽네치킨 모델로 발탁된 박보영은 새 광고 속에서도 깔끔한 단발머리로 등장해 특유의 사랑스러움을 연기했다. 특히 갈비천왕 편에서는 군침 도는 먹방까지 보이며 소비자들의 식욕을 자극하기도 했다. 앞머리 없는 단발은 섬세한 헤어스타일링이 어려운 이에게 가장 추천할만한 헤어스타일이다.

김태리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연기 내공을 과시한 김태리. 2018년에는 영화 ‘리틀 포레스트’에서도 맹활약하며 뜨거운 한 해를 보냈다. 또한 프랑스 명품 향수 뮤즈로 발탁돼 전 세계에의 활약을 예고했다.

사실 김태리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그만의 아우라. 살짝 각진 얼굴과 고혹함을 풍기는 긴 머리는 그의 트레이드마크이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단발로 변신한 사진과 함께 더욱 아름다워진 근황을 공개했다. 일명 칼 단발로 툭 자른 머리와 그의 머리숱을 뽐내듯 풍성한 웨이브는 보는 이들을 미용실로 향하는 마술을 부르기도 했다. 단발 변신이 고민이 된다면, 김태리처럼 조금 긴 칼 단발과 웨이브로 첫발을 들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사진출처: 굽네치킨, 제이와이드컴퍼니 포스트,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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