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팀] 청담동 명품 주얼리 브랜드 바이가미의 ‘오브제 프린세스’ 디자인이 제18회 국제주얼리디자인 공모전에서 신제품 부문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되어 한국보석디자인협회의 2018 베스트 굿즈로 꼽히며 오브제 컬렉션의 무한한 변화 가능성을 입증해내기도 했다.
시그니처 디자인인 오브제 컬렉션은 ‘사랑하는 남자의 프러포즈를 받은 여성의 행복한 눈물’을 모티브로 출시 이후 많은 고객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다양한 디자인 변화를 시도했다. 또한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주얼리 디자이너가 대표로 있는 브랜드인 만큼 천편일률적인 디자인으로 점철됐던 결혼예물 디자인에 감성을 더한 제품으로 인기를 얻는 중이다. 결혼을 준비하는 고객은 물론 자신을 표현하기 위한 주얼리를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오브제 프린세스는 감성적인 물방울 셰입에 화려함과 차분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프린세스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더욱 감각적으로 완성된 디자인이다. 해당 디자인은 수많은 디자인 회의와 제작 과정을 거쳐 착용하는 이의 개성을 담을 수 있도록 섬세하게 디자인됐으며 오브제 컬렉션을 보다 유니크하게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이번 수상이 더욱 의미 있는 이유는 최근 업계에 무분별하게 자행되고 있는 디자인 카피 속에서 당당히 디자인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두 사람의 사랑을 의미하는 결혼예물은 정직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디자인 카피로 소중한 의미가 훼손되는 경우가 빈번한데 해당 브랜드는 자체 제작 상품이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된 만큼 그 진정성을 대중들에게 인정받았다.
해당 브랜드는 청담동에서 가장 많은 디자인 의장등록번호를 가지고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창립 이후 지금까지 고객의 감성을 자극하는 디자인을 끊임없이 연구개발하며 그 가치를 유지할 수 있도록 특허로 보호하고 있다. 꾸준히 특허등록을 진행하고 공식적으로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는 것은 가치뿐만 아니라 고객이 선택한 디자인에 자부심을 더하는 것이며 브랜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것이다.
수석 디자이너 김가민 대표는 “바이가미는 타 브랜드와 차별되는 개성 강한 디자인을 출시하기 위해 계속해서 디자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SIMPLE & DEEP, ONE & ONLY라는 디자인 철학을 기반으로 디자인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디자인의 가치를 더하기 위한 작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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