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주지훈, “배우들의 스타성 등 반사이익 얻겠다는 느낌 전혀 없어”

입력 2019-01-21 14:14  


[임현주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주지훈이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1월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극본 김은희, 연출 김성훈)’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김은희 작가와 김성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류승룡, 주지훈, 배두나가 참석했다.

이날 주지훈은 “배우들의 스타성 등 어떤 부분을 강조해서 반사이익을 얻겠다는 느낌을 전혀 받지 못했다. 예를 들어 어떤 시나리오를 보면 ‘월드스타인 배두나를 기용했으니 훨씬 더 활용해야겠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킹덤’은 그렇지 않았다. 각자 역할에 맞게, 자기 역할만 충분히 해내면 됐다. 솔직히 해외에서는 (배)두나 누나 빼고는 다 신인배우 아닌가”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촬영을 하면서는 혼자 그런 생각을 했다. 각 문화권마다 예민한 이슈들이 있기 마련이다. 무엇이 옳고, 그르다는 것이 아니라 금기시 되거나 특유의 예민한 이슈들이 있는데 ‘그것에서 조금은 자유로울 수 있겠다’ 싶더라”며 기존 방송보다 제약이 덜한 점들을 전했다.

‘킹덤’은 죽었던 왕이 되살아나자 반역자로 몰린 왕세자가 향한 조선의 끝에서 굶주림 끝에 괴물이 되어버린 이들의 비밀을 파헤치며 시작되는 6부작 미스터리 스릴러. 한국판 좀비물의 새 지평을 열 ‘킹덤’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으면서 역대급 수위를 예고, 시즌1 공개 전 시즌2 제작까지 확정지었다.

한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은 1월25일 오후 5시 총 6부작으로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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