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일부터 사전계약 진행...2월20일 출시 예정
-5,190만 원부터...사전계약 할인 시 '4,000만 원대' 강조
인피니티코리아가 중형 SUV 올 뉴 QX50 사전계약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신형 QX50은 오는 2월20일 공식 출시를 앞두고 같은 달 1~19일 사전계약을 받는다. 2세대 완전변경차로 플랫폼부터 파워트레인까지 교체했다. 특히 가변압축비 기술을 적용한 2.0ℓ VC-터보엔진과 첨단 안전 기술 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엔진은 첨단 멀티링크 시스템을 통해 피스톤이 움직이는 범위를 조절, 고성능을 위한 8:1 압축비부터 고효율을 위한 14:1 압축비까지 가변 구현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최고 272마력, 최대 38.7㎏·m의 토크, 그리고 복합 기준 ℓ당 10.3㎞(에센셜 트림 기준)의 연료효율을 구현했다.
외관은 세련된 느낌을 강조했다. 실내는 목재와 가죽 소재를 활용, 수작업으로 마감해 고급감을 강조했다. 앞좌석 시트는 통풍, 히팅, 메모리, 럼버 서포트 기능을 지원한다. 2열 좌석은 슬라이딩과 리클라이닝, 6:4 분할 폴딩 기능이 마련됐고, 트렁크 용량은 880ℓ다. 뒷좌석을 접으면 최대 1,772ℓ까지 확장된다.
편의·안전 품목은 헤드업 디스플레이, 인텔리전트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충돌 예측 경고 시스템, 사각지대 경고, 어라운드 뷰 모니터, 오토 홀드 기능이 포함된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등을 갖췄다.
사전계약 시 인피니티파이낸셜프로그램을 이용하면 각종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우선 국산차 보유자에게 200만원 할인과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를 적용한다. 프리미엄 케어는 흠집이나 문콕 등 경미한 손상에 대해 제휴 업체를 통한 무상 수리(3회), 타이어 파손 시 교환 등을 포함한다. 여기에 할부 기간(24~48개월)에 따라 1.9~3.9% 저금리를 적용하는 인피니티 초저금리 할부 프로그램(선수금 50% 기준)도 운영한다.
국내에는 2.0ℓ VC-터보 에센셜, 2.0ℓ VC-터보 센서리 AWD, 2.0ℓ VC-터보 오토그래프 AWD 등 3개 트림으로 출시한다. 가격은 에센셜 5,190만원, 센서리 AWD 5,830만원, 오토그래프 AWD 6,330만원이다(개소세 인하분 반영).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 다임러트럭코리아, 벤츠트럭 주요 부품 16종 가격 인하
▶ 롤스로이스모터카, '전세계 35대 한정' 실버 고스트 출시
▶ 쌍용차, 2017년 매출 3조7,084억 원...사상 최대
▶ 포르쉐코리아, 3세대 신형 카이엔 출시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