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난드 마힌드라 회장, 4월1일부터 비상임 회장 맡아
인도 마힌드라그룹이 최고경영진을 대거 개편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마힌드라에 따르면 아난드 마힌드라 마힌드라그룹 회장은 2020년 4월1일부터 마힌드라 이사회의 비상임 회장을 맡게 된다. 이는 인도 증권거래위원회(SEBI의 지침에 따른 것으로, 이사회의 독립성을 높이기 위한 인사다. 아난드 마힌드라는 전략 기획, 리스크 완화, 외부 인터페이스 등 이사회에 올라올 현안에 대해 전무이사의 멘토와 자문역할을 하게 된다.파완 고엔카 사장 겸 CEO는 재임해 2021년 4월1일에 퇴임할 예정이다. 퇴임일까지 쌍용차의 이사회 의장직을 유지한다. 후임은 아니쉬 샤가 맡게된다. 앞서 아니쉬 샤는 2020년 4월1일부터 마힌드라&마힌드라 이사회의 부사장 및 그룹 CFO로 농기계 및 이륜차 부문을 제외한 그룹 사업 부문을 총괄한다. 농기계 및 이륜차 부문은 2020년 4월1일부터 라제시 제주리카가 총괄한다.
이밖에 2020년 4월1일부터는 테크 마힌드라 사장 겸 CEO인 C.P. 구나니가 마힌드라&마힌드라 이사회에 비상임 이사로 합류하고 마힌드라그룹 인사 및 기업서비스 부문 총괄 대표인 라지브 두베이가 정년퇴임하며 이사회 비상임 일원과 그룹 고문으로 역할을 이어간다. 루즈베 이란은 그룹 인사 및 커뮤니케이션팀을 이끌며 V. S. 파사사라시는 애프터 서비스, 마힌드라 물류 및 오토 모빌리티 서비스 부문을 결합해 모빌리티 서비스 부문 사업을 이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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