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연도 기자] tvN ‘남자친구’의 후속작으로 새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가 2월6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동욱, 유인나, 이상우, 손성윤 등이 출연하는 해당 드라마는 어느 날 드라마처럼 로펌에 뚝 떨어진 대한민국 대표 배우 오윤서(유인나)가 완벽주의 변호사 권정록(이동욱)을 만나 시작되는 우주 여신 위장취업 로맨스의 내용을 담고 있다.
첫 방영이 되기도 전에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해당 작품은 얼마 전 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두 명의 여주인공인 유인나와 손성윤은 사랑스러운 비주얼과 감각적인 패션을 선보여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블랙 컬러로 톤을 맞췄지만 전혀 다른 스타일링으로 사뭇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 두 사람. 2019년 상반기 기대작으로 떠오른 ‘진심이 닿다’ 속 여주인공 유인나-손성윤의 공식석상 스타일링을 살펴보자.
#유인나
이번 드라마에서 독보적인 미모 뒤에 엉뚱함을 감춤 대한민국 대표 배우 오윤서(본면 오진심)로 분해 대체불가한 사랑스러운 매력을 드러내며 안방극장을 접수할 예정이라는 유인나. 그는 탄탄한 연기력은 물론 청순한 얼굴, 외모와 반전을 이루는 섹시한 몸매까지 지녀 많은 남성 팬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여배우이기도 하다.
이번 제작발표회에서 그가 택한 의상은 스팽글 드레스다. 화려함을 강조하는 블링 블링한 블랙 원피스에 볼드한 드롭 이어링, 각선미를 어필하는 아찔한 블랙 하이힐을 매치했으며 여기에 골드 펄을 강조한 메이크업까지 더해 러블리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했다.
#손성윤
드라마 ‘마마’에서 악녀 연기를 선보이는가 하면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유괴범으로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손성윤. 소름 끼치는 연기력으로 극찬을 받았던 그가 이번 작품에서는 이동욱과 이상우의 첫사랑이자 당차고 똑 부러지는 걸크러시 캐릭터 유여름 역으로 등장한다.
공식석상에서도 그는 지적인 검사 역할을 맡은 배우답게 블랙 슈트를 착용한 채 당당함을 드러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블랙으로 톤을 맞춘 그는 몸매 라인이 드러나는 타이트한 핏에 스트랩 힐, 우아한 주얼리까지 더해 자칫 답답해 보일 수 있는 올블랙 패션을 멋스럽게 소화하는 센스를 보였다.
#Editor’s Pick
‘진심이 닿다’ 제작 발표회에서 유인나와 손성윤은 컬러만 동일할 뿐 완벽하게 다른 분위기를 자아냈다. 유인나는 여성미를 한껏 살린 글리터한 드레스를, 손성윤은 걸크러시 매력이 드러나는 타이트한 블랙 슈트를 연출한 것. 두 가지 스타일링 중 당신에게 더 잘 어울리는 의상은 무엇일까.
스팽글 의상은 금속이나 합성수지로 만든 얇은 조각으로 만든 옷을 말한다. 빛을 반사해 반짝이는 특성을 지녀 주로 야간에 착용하는 의상에 즐겨 사용하는 장식이다. 누구보다 화려한 스타일링을 선보이고 싶다면 유인나가 착용한 의상과 유사한 블랙 스팽글 드레스를 적극 추천한다. 드레스 하나만으로도 스타일리시한 무드를 자아내기 때문에 다른 아이템을 복잡하게 곁들이지 않아도 멋진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반대로 꾸미지 않은 듯 담백한 멋을 살리고 싶다면 손성윤의 의상처럼 심플한 슈트를 착용해보도록 하자. 타이트한 핏이 아니어도 좋다. 오히려 오버핏의 실루엣은 시크한 매력을 더욱 강조할 수 있다. 여기에 목선이 드러나는 타이트한 이너를 함께 매치한다면 시크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동시에 어필할 수 있을 것이다.(사진출처: bnt뉴스 DB, 스타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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