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내 출시 목표, 인증 통과 여부가 판가름
폭스바겐코리아가 올해 출시할 신형 투아렉이 서울 강남 일대에서 포착됐다.
5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투아렉은 강렬한 외관 디자인을 적용하고 소재, 주행성능, 편의·안전성 등 상품성에 브랜드 역량이 집약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신 커넥티비티 기술도 탑재해 플래그십 SUV의 상품성을 갖췄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특히 브랜드 최초의 '이노비전 콕핏'은 12인치 디지털 인스트루먼트와 15인치 디스커버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합해 물리적 버튼을 최소화한 디지털 제어 시스템이다. 직관적인 조작과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올웨이즈-온'을 통해 차 내 기능을 필요에 맞게 설정할 수 있다.
편의 및 안전품목은 야간주행 시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사람이나 동물을 감지하는 나이트비전과 최고 60㎞/h까지 가속과 제동으로 차선을 유지하는 '로드워크 레인 어시스트', 전방 교차로 상황을 감지해 반응하는 '프론트 크로스 트래픽 어시스트', 카메라와 연동하는 '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 등이 마련됐다.
국내 출시 제품의 동력계는 최고 286마력의 V6 3.0ℓ 디젤이 점쳐진다. 상반기 내 출시가 목표지만 독일 본사 방침에 따라 인증 통과 여부가 출시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한편, 폭스바겐은 최근 투아렉을 포함, SUV 라인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글로벌에서 티록, 티구안, 티구안 올스페이스, 티구안 L(중국), 신형 아틀라스(미국), 테라몬트(중국)를 판매하며 추후 컴팩트 SUV 'T-크로스'를 통해 소형 SUV 제품군을 늘릴 계획이다. 순수 전기 SUV인 I.D. 크로즈도 내년 출격을 앞두고 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 귀성길, 기름 값 저렴한 휴게소는 '황간'
▶ BMW, 성능 높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745e 공개
▶ [하이빔]현대차, 광주에 투자하는 진짜 이유
▶ 현대차 투싼에도 고성능 'N' 입힌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