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네 반찬’ 괌에 가다, 식재료 컨테이너 미도착으로 단체 멘붕

입력 2019-02-0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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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김수미가 괌에서 반찬을 만든다.

2월6일(수) 오후 8시 10분 방송되는 tvN ‘수미네 반찬’ 36회에서는 괌 현지에서 펼쳐지는 ‘반찬 뷔페’ 오픈기가 방영된다. 이와 관련 뷔페는 닭볶음탕, 우렁된장찌개, 육젓호박볶음 등 김수미가 특별히 엄선한 한식 반찬으로 구성된다. 한식을 그리워하는 괌 현지 교민들을 위해 맛은 물론 다양함까지 갖춘 것.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수미는 다양한 반찬들을 모두 맛보게 해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을 숨기지 못했고, 이에 셰프들은 효율적인 시간 분배와 현실적인 타협안을 내세우며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는 후문. 하지만 이내 셰프들은 밤샐 각오로 임하겠다며 김수미의 말에 수긍했다고. 일본 편에 이어 끝없는 반찬 만들기에 대혼란을 맞은 셰프들의 눈물겨운 고군분투기는 괌에서도 계속될 예정이다.

또한, 김수미는 단순히 배를 채우는 반찬이 아니라 그리운 한식에 대한 허기진 마음까지 꽉 채워주려는 모습을 보여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더운 날씨에 줄을 서서 기다리는 손님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다양한 이벤트까지 마련해 재미를 안기기도 했다.

이번 괌 특집에는 초특급 게스트 AOA 지민과, 이원일, 오세득 셰프가 든든한 지원군으로 등장한다. 이들은 각자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며 재치 있는 모습까지 보여줘 한식 뷔페 운영의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한다.

한편, 괌에 도착하자마자 김수미와 셰프들은 첫번째 위기를 맞이했다. 한국에서 보낸 식재료 컨테이너가 도착하지 못한 것. 특히 묵은지 100포기, 박대 350마리 등 주요 식재료가 도착하지 못해 출연진 모두 단체 멘붕에 빠졌다는 후문이다. 코앞으로 다가온 오픈 시간에 맞춰 과연 이들은 괌 교민들을 위해 반찬 뷔페를 열 수 있을지.

tvN ‘수미네 반찬’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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