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정 기자] 수줍은 마음을 전하고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밸런타인데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달달한 초콜릿이 사랑을 전하는 매개체로 사용되는 만큼 어떤 기념일보다 밸런타인데이는 달콤한 무드가 가득하다.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사랑의 시그널을 보내고 싶은 이들이라면 그날 누구보다 예뻐 보이고 싶은 마음이 앞서기 마련. 좀 더 완벽한 스타일링을 완성하고 싶다면 누구보다 빼어난 미모를 자랑하는 건 물론 뷰티 트렌드를 선도하는 아이돌 스타들의 메이크업을 참고해 보자.
매번 미모 리즈를 경신한다는 트와이스를 비롯해 우주소녀, 여자친구의 로맨틱하고 발랄한 메이크업을 참고한다면 로맨틱한 밸런타인 무드도 어렵지 않다.
# 블링블링 아이 메이크업
평소 눈매에 자신이 있다면 어느 이목구비보다 눈을 강조하는 메이크업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사랑스럽고 청순한 메이크업을 원한다면 눈가를 영롱하게 물들이는 펄에 주목할 것.
여자친구의 예린과 엄지 역시 이번 신곡 활동에서 청순하고 로맨틱한 의상에 걸맞은 메이크업 포인트로 펄을 선택했다. 예린은 쌍꺼풀 라인을 반짝이게 만드는 코랄 골드 펄을 선택해 눈가를 물들였는데 이렇게 눈두덩이를 펄로 강조하면 눈을 움직일 때마다 반짝거려 시선을 사로잡는 효과를 줄 수 있다.
펄은 눈가 아래에도 사용할 수 있다. 엄지처럼 눈가 아래를 펄로 물들이면 청순한 눈매를 완성할 수 있다. 눈가 가까이에 펄을 사용하면 마치 눈물을 흘릴 거 같은 아련한 눈매를 완성할 수 있다는 것이 포인트.
# 수줍게 물든 뺨
로맨틱한 메이크업의 무드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뺨을 지나쳐서는 곤란하다. 밋밋한 피부 바탕을 순식간에 사랑스럽게 물들일 수 있는 블러셔는 로맨틱한 메이크업을 위한 필수 단계.
최근 신곡 ‘라 라 러브(La La Love)’로 활동을 재개한 우주소녀 역시 메이크업 포인트를 블러셔로 삼아 로맨틱하고 사랑스러운 메이크업을 연출했다. 엑시는 우아한 누드 코랄 립스틱에 걸맞은 코랄 블러셔로 뺨을 물들였고 보나는 청순하고 상큼한 느낌의 핑크빛 블러셔와 립으로 러블리한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우주소녀 엑시와 보나처럼 로맨틱한 치크 메이크업을 연출하고 싶다면 무엇보다 피부톤에 맞는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필수다. 웃었을 때 도드라지는 일명 애플존 위주로 블러셔를 고루 펴 발라준 뒤 블러셔 컬러와 비슷한 색상으로 립 메이크업까지 완성하면 훨씬 완성도 있는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 키스 부르는 입술
좀 더 편하고 손쉽게 로맨틱한 무드를 완성하고 싶다면 립 메이크업이 제격이다. 적절한 컬러를 선택해 입술을 물들인다면 키스를 부르는 입술을 완성할 수 있다.
2015년 데뷔 이래 한결같은 인기를 누리며 세계적인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한 트와이스 역시 통통 튀는 립 메이크업을 통해 심플하면서도 눈에 띄는 포인트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쯔위는 말린 장밋빛 컬러를 선택해 우아한 립을, 나연은 좀 더 컬러풀한 핫핑크 립을 연출해 상반되면서도 모두 아름다운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립메이크업의 관건은 입술의 상태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건조하고 추운 겨울철에는 입술 각질이 부각되는 경우가 많아 립 메이크업을 망치는 일이 잦다. 자기 전과 메이크업을 하기 전 립밤을 듬뿍 발라 촉촉한 입술 상태를 만들어 두는 것이 완벽한 립 메이크업을 위한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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