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재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있지가 수식어를 언급했다.
2월12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걸그룹 있지(ITZY)의 첫 디지털 싱글 ‘있지 디퍼런트(IT’z Different)’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JYP 드림팀 조합’ ‘트와이스(TWICE) 동생 그룹’ ‘2019년 가요계 태풍의 눈’ 등. 벌써부터 이름 앞에 여러 수식어가 붙은 있지다. 또 어떤 수식어가 듣고 싶을까? 예지는 “아무래도 ‘괴물 신인’이라는 말을 듣고 싶다”며, “팀 이름 있지의 뜻이 ‘여러분들이 원하시는 모든 걸 다 가지고 있다’다. 그 뜻에 걸맞게 ‘모든 걸 다 갖춘 괴물 신인’이라는 소리를 듣고 싶다”고 했다. 리아는 “지금까지 봤던 적 없는 팀”을, 유나는 “2019년이 낳은 스타”를 언급했다.
류진은 그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있지를 바랐다. 그는 “‘제2의 누구’ 등 여러 대선배님들을 우리 이름 앞에 붙여주셔서 너무 감사하지만 우리도 우리만의 색깔을 가진 팀”이라며, “아무래도 ‘제1의 있지’를 수식어로 갖고 싶다. 단어 있지를 들으면 딱 우리를 떠올릴 수 있는 그룹이 되고 싶다”고 소원했다. 채령은 “‘있지는 정말 있지하다’처럼 있지로 모든 단어를 대신할 수 있는 우리 팀만의 색깔과 개성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답했다.
리아는 다른 멤버에 비해 베일에 가려진 있지의 히든 카드다. 가녀린 비주얼과 반전을 이루는 매력을 지닌 것이 특징. 채령은 오랜 시간 꾸준히 발전을 거듭한 성장의 아이콘이다. 2013년 SBS ‘케이팝스타’ 시즌3에서 언니 이채연(걸그룹 아이즈원)과 함께 자매의 존재감을 알린 뒤 2015년 Mnet ‘식스틴’에 출연해 큰 지지를 얻었다. 유나는 있지의 막내다. 시선을 강탈하는 외모의 소유자이자 팀 내 분위기 메이커라고. Mnet ‘스트레이 키즈’에 출연해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존재감을 남기며 다수의 눈도장을 받았다.
타이틀곡 ‘달라달라’는 여러 장르의 장점을 취해 완성된 ‘퓨전 그루브(Fusion Groove)’ 장르의 노래로, 세상의 중심에 선 나를 존중하고 사랑하자는 내용이 가사에 담겼다.
한편, 걸그룹 있지(ITZY)는 금일(12일) 오후 6시 첫 디지털 싱글 ‘있지 디퍼런트(IT’z Different)’ 및 데뷔곡 ‘달라달라’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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