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사랑에 눈 멀면 자존심 없어”, 쑥크러시 한마디에 체증 확 ↓

입력 2019-02-20 20:06  


[연예팀] 김숙이 사이다 참견을 안겼다.

2월19일 방송된 KBS Joy 로맨스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 시즌2 27회에서는 우월한 비주얼의 아이돌 연습생 남자친구와 우월한 두뇌의 명문대생 여자친구의 동상이몽 연애담이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사연 속 주인공은 아이돌 연습생이었던 첫사랑에게 실연을 당해 그 아픔으로 명문대 진학에 성공했다. 더불어 대학 생활을 하던 그의 앞에 어느 날 갑자기 첫사랑이 나타나 “사귀자” 고백을 하면서 꿈만 같은 연애까지 성공하게 돼 많은 여성 시청자들의 설렘 포인트를 자극했다.

그러나 날이 갈수록 자신의 인기를 과시하며 도를 넘는 남자친구의 행동에 사연녀는 성형외과까지 찾아가며 초조해한다. 그러나 남자친구 역시 명문대에 진학해 점점 발전하는 여자친구와 달리 고등학교 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데뷔하지 못하고 멈춰있는 자신의 상황에 자격지심을 느끼고 급기야 사연녀를 원망해 사랑의 위기를 맞이하게 된다.

사연 초반까지 많은 이들의 로망을 자극하는 꿈같은 연애담에 미소를 감추지 못했던 김숙은 남자친구의 속마음이 드러나자마자 “오늘 시원하게 욕하자”는 거침없는 한마디를 남겨 남다른 분위기를 뿜어냈다.

이어 김숙은 사연녀에게 보잘 것 없는 자존심을 세우고 있는 남자친구에게 “사랑에 눈이 멀면 자존심이고 뭐고 없다”며 남자친구와 당장 끝낼 것을 권유, “첫사랑은 추억에 묻어라. 절대로 다시 만나지 마라. 이 남자와 빨리 끝내고 자신의 인생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고 명불허전 쑥크러시를 드러냈다.

한편, 이처럼 믿고 보는 입 쎈 언니 쑥크러시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숙의 명쾌, 상쾌, 통쾌한 참견이 펼쳐지고 있는 KBS Joy 로맨스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 시즌2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사진제공: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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