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혜택에 중점을 둔 신기술
콘티넨탈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9에서 핵심 기술 공개와 함께 미래 비전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MWC에서 안테나 모듈의 최신 제품인 지능형 안테나 모듈 2.0을 공개한다. 새 제품은 부품 크기를 줄여 공간 효율을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지능형 안테나 모듈은 5G를 지원하고 다양한 송수신 채널에 데이터를 동시 전송할 수 있다.
신형 자동차용 서버도 전시한다. 이 제품은 다양한 기능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것이 특징으로, 무선 업데이트와 보안 강화 등의 기능을 담당한다. 이 기술은 일렉트로비트사의 소프트웨어 관리 전문성과 자동차 보안 기업 아르거스의 기술에 기반을 두고 있다.
안전성과 사용자 경험을 개선한 기술도 공개한다. 콕핏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명명한 이 기술은 다양한 요소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조율한다. 특히, 사용자 맞춤형 인터페이스와 개인 선호도에 따른 주행 경험 설정 기능으로 자동차 사이 정보 공유 기술의 비전을 제시한다.
이 외에도 지능형 가로등과 스마트 주차 솔루션 등 교통 흐름을 높이고 스마트 도시의 발전에 기여하는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헬무트 마치 콘티넨탈 인테리어 사업본부 총괄은 "이번에 선보일 자동차 커넥티비티와 소프트웨어, 고성능 컴퓨팅, 스마트 도시 솔루션은 모두 사용자 혜택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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