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가 차기 대표이사 사장에 이지홍 상무를 내정하고 6월 주주총회에서 정식 임명할 예정이다.
이지홍 상무는 지난 2002년 혼다코리아에 입사하며 수입차시장에 발을 내딛었다. 이후 효율적인 업무 역량을 바탕으로 2007년 사업관리부장과 2013년 사업관리부 이사를 거쳐 2015년 자동차영업부문 이사가 됐다. 2016년 6월부터는 자동차사업부 상무이사로 승진, 혼다코리아의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 상무가 차기 사장으로 내정됨에 따라 정우영 현 사장은 6월에 회장 직함을 단다. 정 사장은 1976년 대림자동차공업의 전신인 기아기연공업에 입사해 자동차업계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1996년 대림자동차공업 이사와 2000년 대표를 거쳐 2001년 혼다모터사이클코리아 대표이사 등을 지냈으며 2003년부터 혼다코리아 사장직을 맡고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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