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출발 3월, 국산차 얼마나 깎아주나

입력 2019-03-04 16:35   수정 2019-03-04 16:36


 -개소세할인+노후차지원 혜택
 -새출발 기념 할인도 눈길

 3월 판매조건도 나쁘지 않다. 완전변경을 앞두고 대대적인 재고 할인을 감행하는가 하면 개소세 인하에 노후 경유차 혜택을 묶은 조건도 구매욕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다. 특히 새출발을 알리는 시기인 만큼 신입사원과 신혼부부, 졸업생 등을 위한 프로모션도 눈길이 가는 대목이다. 다음은 4일 국산 5개사가 내놓은 3월 구매조건이다. 

 ▲현대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추가 할인은 엑센트 20만원, i30 50만원, 벨로스터 70만원, 쏘나타 200만원(하이브리드 포함), 쏘나타 PHEV 20만원이다. 아반떼, 그랜저(하이브리드 제외), 싼타페의 할인율은 3%다(1월 이전 생산분). 쏘나타와 아반떼의 경우 할인에 더해 1.25% 저금리 혜택으로 구매 가능하다.
 
 7년 이상 노후차 보유자에겐 추가로 30만원을 지원한다. 수입차나 제네시스 보유자가 현대캐피탈을 통해 렌트 및 리스를 이용하면 그랜저는 50만원, 제네시스는 100만원을 깎아준다(G90 제외). 현대차 구매 이력이 있는 2030 세대 재구매 지원금은 최대 50만원이다. 

 ▲기아자동차 
 기본할인은 모닝 40만원, K3 20만원, K5 180만원, K5 하이브리드 70만원, K7 100만원, K7 하이브리드 50만원, 스포티지 20만원, 쏘렌토 30만원, 모하비 20만원이다. 0.5% 저금리 할부로도 구입이 가능하다(12~36개월, 선수율 10% 이상). 대상 차종은 모닝, K5, K7이며 해당 할부 이용시 할인 금액을 일정 차감한다.  
 
 7년 이상 노후차 보유자는 30만원을 지원하고, K9 또는 오피러스 출고 이력이 있거나 수입차 보유자 및 렌트 및 리스 이용자, 준대형급 이상 세단 보유자가 K9이나 스팅어를 구매하면 현금할인과 캐시백을 더해 최대 100만원을 할인한다. 이 외에 RV 보유자가 타던 차를 팔고  쏘렌토를 레드멤버스 전용카드로 구매하면 30만원 할인에 30만원의 캐시백을 지급한다(2,000만원 이상 일시불 결제 시). 

 ▲쌍용자동차
 개별소비세 감면혜택에 더해 노후경유차 보유자가 신차 구매 시 전 차종 100만원을 할인한다. 티볼리는 보증 연장 서비스(5년/ 10만㎞) 또는 지원금 20만원 중 선택이 가능하다. G4 렉스턴은 7년/15만㎞ 보증기간 또는 5년/10만㎞ 보증기간과 지원금 100만원을 묶은 조건 중 고르면 된다.

 렉스턴과 코란도는 3.9~5.9%(36~72개월) 저리할부를 운영하며, 이 중 G4 렉스턴 구매 시 최대 100만원(할부기간 72개월, 1,000만원 이상 이용)을 지급한다. 티볼리를 일시불로 구매하면 50만원을, 4.5% 할부(60~72개월) 이용 시 100만원을 지급한다. 5.9% 이율로 10년(120개월) 분할납부 가능한 롱 플랜 할부도 유지한다.

 ▲쉐보레
 스파크는 특별 할인 20만원, 트랙스는 콤보 할인 80만원 혜택을 포함, 최대 240만원을 할인을 적용한다. 말리부는 24개월 무이자 할부와 콤보 할인 60만원을 적용하며, 지난 달 대비 강화된 유류비 지원을 포함, 최대 350만원의 혜택을 부여한다.

 신입생, 졸업생, 신규 입사자, 신혼 부부, 출산, 임신 가정 등을 대상으로 새출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이쿼녹스에 최대 30만원의 추가 지원하고, 7년 이상 노후차 교체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50만원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이밖에 다마스와 라보는 콤보 할인 20만원을 지원하고 동시에 선수금 없이 매월 1만원의 납입금으로 구입 가능한 '만원의 행복' 할부 프로그램(1년 후 36개월 할부)을 이달에도 운영한다. 

 ▲르노삼성자동차
 QM6 디젤과 SM6 일부 트림 구매 시 150만원을 지원한다. 또 '스페셜 프로모션'을 통해 각각 현금 70만원, 80만원 지원 또는 S-링크 패키지 무상장착 중 한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QM6 구매자가 S-링크 패키지와 매직 테일게이트를 함께 선택할 경우 무상장착을 받을 수 있다. QM3의 경우 100만원 현금 지원과 전용 태블릿 내비게이션 'T2C'를 제공한다. 또한 SM3, SM5, SM7을 현금 또는 할부 구입할 경우 30만원을 지원한다. SM5 택시 트림의 경우 20만원 더 깎아준다.
 
 전 차종 대상으로 36개월 할부 구입 시 1.99% 금리를 적용한다. SM6는 36개월 할부 원금과 기간을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무이자 할부 상품 '마이웨'도 이용할 수 있다. QM3, 클리오를 일반 할부의 경우 36개월 무이자로 살 수 있으며, QM3 LE 트림 한정으로 인조가죽 시트커버 무상 또는 천연가죽 시트커버 할인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트위지는 약 30만원 상당의 측면 창문 옵션이 무상이다. 마스터는 일반 할부 3.9%(36개월), 4.9%(60개월)의 금리를 각각 선택기간에 따라 적용하고, 최대 48개월까지 가능한 스마트 잔가 보장 할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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