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폭스바겐, 친환경·고성능도 SUV로…

입력 2019-03-05 21:33   수정 2019-03-05 23:37


 -양산 가능성 높은 전기 SUV 'I.D 버기 컨셉트'
 -투아렉·티록 고성능 버전 공개

 폭스바겐이 전기 컨셉트카 'I.D 버기'와 투아렉, 티록의 고성능 버전을 제네바에서 공개했다.

 I.D 버기는 1960년대 선보인 사막용 레이싱카 '메이어스 맨스'의 디자인을 재해석한 게 특징이다. 폭스바겐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를 적용, 플랫폼의 무한 확장성을 증명하겠다는 방침이다.











 투아렉 V8 TDI는 V8 4.0ℓ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고 421마력, 최대 91.8kg.m를 발휘한다. 0→100㎞/h 가속은 4.9초가 걸리며 최고속도는 시속 250㎞에서 제한된다. 엔진은 새 배기가스 배출기준 '유로6 d-Temp' 규정을 충족한다.











 티록 R은 소형 SUV 티록을 기반으로 내외관을 다듬고 성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동력계는 2.0ℓ TSI 엔진을 탑재해 최고 300마력, 최대 40.8㎏·m를 발휘한다. 변속기는 7단 DSG 변속기를 조합했으며 구동계는 4WD인 4모션을 채택했다. 주행안정성 향상을 위해 서스펜션을 낮췄으며 스포츠 러닝기어를 적용해 접지력을 높였다. 주행모드는 런치 콘트롤을 지원하는 레이스 모드를 추가했다.











제네바=오토타임즈 취재팀 autotimes@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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