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 SUV 시장에 우선 투입, 수출 라인업 재편
- 하반기부터 중남미, 중동 등으로 글로벌 판매 확대
쌍용자동차가 2019 제네바모터쇼에서 글로벌 전략 제품인 코란도를 유럽 최초로 공개하며 글로벌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5일 밝혔다.
새 코란도는 코란도C 출시 후 8년 만에 완전변경한 제품이다. 듬직한 체구와 강인한 외관이 인상적이다. 실내는 쌍용차 최초의 디지털 인터페이스 시스템을 바탕으로 고급스러운 감각을 내세웠다. 이와 함께 코란도는 현지 시장 수요에 맞는 고효율의 가솔린 엔진을 추가하고 새로운 규정의 유로 앤캡 5 스타를 만족하는 안전성과 2.5단계의 자율주행 기술 등 혁신적인 기능과 첨단 기술을 갖췄다.
파워트레인은 최고 136마력, 최대 33.0kg·m를 발휘하는 1.6ℓ 디젤엔진과 아이신의 3세대 6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안전 품목으로는 차로중심주행이 가능한 지능형 주행제어와 후측방 접근 충돌 방지 보조, 탑승객하차보조를 처음으로 적용했다.
쌍용차는 최근 몇 년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유럽 SUV 시장은 완성차 수출의 약 40%를 차지하는 제1의 수출전략 지역인 만큼 신제품을 우선 투입하고 세부시장(국가) 별로도 차별화된 제품 및 마케팅 전략을 통해 시장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 결과 하반기부터 유럽 판매를 시작으로 중남미, 중동, 오세아니아 지역 등으로 글로벌 판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쌍용차는 코란도 외에도 렉스턴 스포츠 칸(수출명 무쏘 그랜드)을 유럽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글로벌 신차 출시를 계기로 SUV 라인업이 완전히 새로워지는 만큼 이를 통해 창사 이래 최대 판매 실적을 달성해 나갈 계획이다.
제네바=오토타임즈 취재팀 autotimes@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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