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대학로 연극 축제 ‘무죽 페스티벌’이 3월5일부터 6월23일까지 열린다.
‘무죽 페스티벌’의 ‘무죽’은 ‘무대에서 죽을란다’의 줄임말로, 왜 연극을 배우 예술이라고 하는가를 진지하게 탐구하며 날것 그대로의 모습을 담고자 2016년 대학로에서 창작극 위주로 활동하고 있는 5개 극단이 뭉쳐 시작한 연극 페스티벌이다.
올해로 5회를 맞는 ‘무죽 페스티벌’은 참여극단이 총 8개 극단으로 늘어났으며 5일부터 시작해 6월23일까지 서울 종로구 명륜동 극장 동국에서 개최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대학로 40~50대 명배우들을 중심으로, 그동안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았던 공연과 관객들에게 따스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해줄 창작극 위주의 공연으로 채워질 전망이다. 배우정신으로 무장한 배우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들이기에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페스티벌은 첫 주자인 극단 신인류의 ‘적의화장법’(3월5일~17일)에 이어, 프로젝트그룹 하쿠파나마타타 ‘브라더포인트’(3월20일~31일), 극단 공산집단 뚱딴지 ‘건축사와 아씨리황제’(4월2일~14일), 극단 종이로 만든 배 ‘세월은 사흘 못 본 사이의 벚꽃’(4월17일~28일), 극단 몽상 ‘고린내’(5월1일~12일), 극단 진일보 ‘바보햄릿’(5월14일~26일), 극단 경사프로젝트 ‘경사프로젝트’(5월29일~6월9일), 극단 Soulmate ‘Victim’(6월11일~23일)으로 연달아 작품을 올린다.
공연 시간은 평일 오후 8시, 주말과 공휴일 오후 4시. 관람료는 전석 3만원이다.(사진제공: 바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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