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신형 V6 터보 이식한 포르쉐 마칸 S

입력 2019-03-05 23:50  


 -새 V6 터보차저 탑재, 신기술 대거 적용

 포르쉐가 부분변경을 거친 마칸 S를 제네바에서 공개했다.

 새 차는 신형 마칸의 디자인 요소를 그대로 반영했다. 전면부는 LED 헤드램프를 기본 제공하며 포르쉐 다이내믹 라이트 시스템 플러스(PDLS Plus)를 선택할 수 있다. 후면부는 3차원 LED 라이트 패널로 역동성을 강조했다.

 실내는  GT 스포츠 스티어링 휠을 장착할 수 있으며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선택 시 스티어링 휠에 모드 스위치와 스포츠 리스폰스 버튼을 적용한다. 트래픽 잼 어시스트, 열선 내장 윈드 스크린, 에어 이오나이저도 고를 수 있다. 10.9인치 풀HD 터치스크린 기반의 신형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PCM) 시스템으로 연결성을 확보한 것도 특징이다. 






 동력계는 V6 3.0ℓ 터보차저를 얹어 기존보다 14마력(PS) 높은 최고 354마력, 최대 49.0㎏·m를 발휘한다. 가속 성능은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적용 시 0→100㎞/h 5.1초에 마친다. 최고 시속은 254㎞/h이며 연료효율은 11.2㎞/ℓ(유럽 NEDC 기준)다.

 섀시는 혼합 타이어와 4WD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PTM)가 특징이다. 알루미늄으로 제작한 프런트 액슬의 스프링 포크는 기존 스틸 부품을 대체한다. 브레이크는 페달의 압력점을 개선해 정밀한 제동이 가능하며 프런트 브레이크 디스크의 직경과 두께를 각각 360㎜, 36㎜로 늘렸다. 보다 높은 제동 성능을 원하면 세라믹 컴포지트 브레이크(PCCB)를 장착할 수도 있다.

제네바=오토타임즈 취재팀 autotimes@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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