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3세대 플랫폼, 신형 쏘나타부터 신차에 적용

입력 2019-03-13 10:43  


 -핫스탬핑 공법 확대해 무게 55㎏ 낮춰
 -저중심 설계로 주행 안정성 향상
 
 현대자동차는 3세대 플랫폼 개발을 마치고 오는 21일 출시하는 신형 쏘나타를 시작으로 신차에 순차 적용한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3세대 플랫폼의 가장 큰 특징은 경량화다. 개발 초기부터 최적화 설계를 통해 골격구조를 재배치하고 차체 주요 부분에 초고장력강과 핫스탬핑 공법을 확대했다. 그 결과 플랫폼의 평균 강도를 10% 높였고 무게는 55㎏ 이상 낮췄다.

 다중골격 구조 엔진룸은 충돌 시 차체가 흡수하는 충돌에너지를 효과적으로 분산시켜 정면과 스몰오버랩 충돌상황에서 사람에게 전해지는 충격을 최소화한다. 또 상대 차에 대한 충돌에너지도 감소시킨다. 특히, 스몰오버랩 충돌 시 휠을 차체 바깥쪽으로 이동시키는 거동제어 기술을 추가해 부상 가능성을 낮췄다. 

 새 플랫폼은 파워트레인 성능을 높이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강화한 유동제어 기술은 공기흐름을 조절, 엔진룸의 냉각성능을 개선하고 공기저항을 줄여준다. 엔진과 변속기, 배터리 등 무거운 부품은 차체 중심쪽으로 옮기고 장착 위치도 아래로 내려 무게 배분에 신경썼다. 

 한편, 새로운 뼈대 적용으로 신형 쏘나타는 구형 대비 30㎜ 높이를 낮췄다. 저중심 설계로 주행안정성을 높였고 역동적인 디자인은 물론 넓은 실내공간을 만드는 밑바탕이 됐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 기아차, 2019 KBO 리그 공식 후원
▶ LPG차, 앞으로 누구나 살 수 있다
▶ [시승]닛산 2세대 리프, 타보니 핵심은 '배터리'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