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재숙이 소개하는 고성 맛 투어, 강원도 막장에 수육 먹으면 무슨 맛?

입력 2019-03-14 18:09  


[연예팀] 하재숙 먹방이 계속된다.

3월14일(목) 오후 8시50분에 방송되는 올리브 ‘밥블레스유’ 36회에서는 배우 하재숙과 ‘하슐랭 투어’를 이어가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에피타이저에서 어마어마한 본식까지 쉴 틈 없는 고성 맛 투어가 계속되는 것.
 
먼저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카페에서 티 타임을 가진 멤버들은 해변 산책길을 따라 걸으며 “이곳에서 남편을 만났다”는 하재숙의 연애 스토리를 듣게 된다.

운명 같은 사랑이 이루어질 만큼 아름다운 바다의 모습에 취한 출연진은 아이처럼 뛰어다니며 바닷가를 온몸으로 만끽한다.
 
하재숙이 추천한 다음 코스는 ‘천연 소화제 메뉴’ 메밀 막국수 집. 하재숙은 연애 때 단골집으로 소개하며 현지인 맛집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증폭시킨다. 하재숙은 익숙하게 동치미 막국수, 비빔 막국수, 메밀부침, 수육까지 골고루 주문하고, 출연진은 친구 만나 호강 한다며 함박 웃음으로 메뉴를 만끽한다.
 
또한, 하재숙은 막국수를 즐기는 팁으로 메밀 막국수를 메밀부침에 싸 먹고, 밑반찬으로 나온 명태회에 싸 먹는 등 어울리는 조합을 소개한다.

강원도식 막장에 찍어 먹어야 맛있다는 수육을 맛본 장도연은 “맛이 막장”이라고 즐거워하며 “하슐랭 투어 별점 5점 만점에 5점 다 드려야 될 것 같다”고 극찬한다.

이어 하재숙은 출연진을 자신의 아지트로 초대해 해산물 구이를 선사한다. 일일 보조로 나선 하재숙의 남편을 본 이영자는 “완전 내 이상형이다. (하재숙과 나) 둘 중 누구라도 결혼해서 다행”이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고. 하재숙의 남편은 꼴뚜기, 반건 오징어, 양미리, 가리비 등 각종 해산물을 준비했고, 선장이 직접 잡은 대형 문어 손질까지 해 현장을 환호로 물들인다. 수많은 풍성한 먹거리에 멤버들의 해산물 파티는 밤 늦도록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한편, 하재숙은 “캐릭터 있다는 말이 나에게는 또 하나의 상처”라며 배우로서의 고민을 조심스레 고백해 눈길을 끈다. “캐릭터가 나를 가두는 느낌이다. 지금이 나에겐 과도기 같다”고 덧붙인 하재숙은 언니들의 진심 어린 격려에 감동하고, 예전 ‘밥블레스유’ 방송을 통해 위로 받은 일화를 고백해 현장을 훈훈하게 만든다.
 
올리브 ‘밥블레스유’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사진제공: 올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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