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윤 전여빈 동생으로 ‘멜로가 체질’ 캐스팅, ‘극한직업’ 이병헌 감독 연출작

입력 2019-03-20 23:56  


[연예팀] 오승윤이 ‘멜로가 체질’에 출연한다.

3월20일 티앤아이컬쳐스 측은 “배우 오승윤이 영화 ‘극한직업’ 이병헌 감독이 연출하는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에 캐스팅 됐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어 “오승윤은 ‘멜로가 체질’에서 여주인공 3인 중 하나인 다큐멘터리 감독 이은정(전여빈)의 남동생 효봉 역할로 출연한다”고 덧붙였다.

오승윤이 연기하는 효봉은 다정다감한 성격의 프로듀서로, ‘누나들’의 연애 관련 고민을 잘 들어주고 여자친구들이 모인 자리에서도 잘 녹아드는 훈훈한 남동생이다.

또한 누나에 대한 남다른 애정 및 진한 브로맨스를 선보이며, 아역의 그림자를 완전히 벗은 성인 연기자로서의 명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1996년 5세의 나이로 데뷔해, 연기 경력 20년을 훌쩍 넘긴 오승윤은 ‘명품 아역’으로 2000년대 초 SBS ‘여인천하’의 복성군 역할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를 거쳐 성인 연기자로 성공적으로 변신했으며, 최근 종영한 SBS ‘황후의 품격’에서는 가상의 대한제국을 배경으로 황제 이혁(신성록)의 동생 명석한 황태제 이윤 역할로 강렬한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오승윤은 “’잘 큰 아역’이라고 칭찬해 주시는 시청자들과 나를 선택해 주신 이병헌 감독님께 항상 감사하고 있다”며, “이제 ‘멜로가 체질’을 통해 청춘의 또 다른 색깔을 보여줄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JTBC 새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은 서른 살 여자 친구들의 고민, 연애, 일상을 그린 이병헌 감독표 코믹 드라마다.(사진제공: 티앤아이컬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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