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간소음 개선, 출고 재개 공지 올려
현대자동차가 감성 품질 개선 등을 이유로 미뤘던 신형 쏘나타의 출고를 본격 시작한다.
2일 현대차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형 쏘나타의 품질 확보를 위해 출고 개시 전 정밀검사를 마쳤고, 이에 따라 오는 8일부터 정상적으로 출고해 소비자에게 제품을 인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현대차는 지난달 다양한 경로를 통해 소비자 평가를 얻은 결과 냉간 소음 등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던 만큼 경영진의 판단에 따라 품질 안정화 작업에 착수, 출고를 미룬 바 있다.
이번 정밀 점검은 소음 개선 등 '감성' 부문에 한정됐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운전자마다 달리 느낄 수 있는 감성적 소음과 미세 진동을 개선했다는 것. 현대차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출고가 정상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기다려 준 소비자에게 최고 품질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달 11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을 접수한 결과 5일 만에 1만대가 넘게 계약되자 최근 몇 년 동안 줄어든 국산 중형 세단의 산업 수요가 다시 커질 것이란 기대를 감추지 않고 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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