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지K’ 박준형, “‘미우새’랑 같은 시간대? 다시보기가 있어”

입력 2019-04-02 14:09   수정 2019-04-03 09:27


[김영재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박준형이 다시보기를 언급했다.

4월2일 서울시 마포구 JTBC 2층 홀에서 JTBC ‘스테이지K’ 제작발표회가 개최돼 김노은 PD, 김학민 PD, 전현무, 박준형, 은지원, 산다라박, 유빈이 참석했다.

박준형, 은지원, 산다라박, 유빈은 일명 ‘케이-리더스’로 활약한다. 그들은 ‘원조 아이돌’이자 ‘한류의 조상’으로 ‘스테이지K’의 윤활유를 담당할 계획. 그룹 god의 맏형이자 ‘케이-리더스’의 맏형 박준형은, 이날 어린 시절 미국에서 받은 인종 차별과 외국인들의 한국에 대한 무관심이 이제는 한류 덕에 오히려 한국 문화를 존경하는 쪽으로 선회한 것에 관해 “너무 시원하고 너무 감사하고 그냥 자랑스럽다”며 기쁨을 표시했다.

또한, 이날 박준형은 “도핑 테스트”가 필요하다고 지적받을 정도로 다수 엉뚱한 말로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본 방송에서 또 어떤 유쾌를 전할지 기대되는 대목. 특히 그는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미우새(미운 우리 새끼)’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니 JTBC에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는 김학민 PD의 부탁과 “‘미우새’ 시간에 JTBC에서 하니까 많은 홍보 부탁드린다”는 전현무의 요청에 “다시보기가 있다”는 직설로 또 모두를 웃게 했다. 이에 전현무는 “(다시보기는) 광고 수익에 도움이 안 된다”는 말로 동료를 타일렀다.

한편, JTBC ‘스테이지K’는 4월7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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