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선 기자]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는 걸그룹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깐 달걀’처럼 윤기나는 투명한 피부와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이다. 피부 속에서부터 자연스럽게 올라오는 수분광은 특유의 생기발랄함과 상큼함을 배가시켜준다.
더불어 톡톡 튀는 컬러감이 느껴지는 색조 메이크업이 눈에 띈다. 깔끔한 아이 메이크업으로 과하지 않게 이목구비를 강조하는 것. 이어 수줍은 듯 물들은 볼, 키스를 부르는 촉촉한 입술까지.
걸그룹 메이크업을 따라 하고 싶다면 주목. 간단한 노하우로 쉽게 연출할 수 있다. 최근 아이돌들의 데일리 메이크업을 참고한 팁을 소개한다.
‘깐 달걀’처럼 윤기나는 피부의 비결은 수분 광. 피부 속부터 수분을 채워진 피부는 다른 제품을 바르지 않아도 광나는 피부로 보이기 마련. 데일리 케어로 수분에 집중해보면 어떨까.
취침 전 수분이 가득한 마스크팩으로 특별 관리를 해도 좋다. 본인의 피부 컨디션에 맞는 기능성 마스크팩을 고른다면 더욱더 깊은 관리를 할 수 있다. 마스크팩을 떼어낸 후에 수분 크림을 발라 피부 보호막을 만들 것.
하지만 메이크업 전 스킨케어 단계에서는 수분 크림을 적당량 바르고, 완벽하게 흡수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제대로 흡수되지 않은 단계에서 베이스 메이크업 단계에 돌입한다면 파운데이션이 밀릴 확률이 높다. 더불어 이 단계에서 수분감 넘치는 쿠션 팩트를 활용하면 손쉽게 메이크업이 가능하다.
최근 아이돌이 많이 활용하는 컬러는 봄에 어울리는 화사한 코랄, 핑크 컬러다. 발갛게 물들인 볼은 사랑스러움과 여성스러움을 더해준다. 자연스러운 혈색은 생기 넘치는 이미지까지 만들어 준다.
블러셔는 웃을 때 튀어나오는 광대뼈 부분에 발라주면 자연스럽다. 단 얼굴형에 따라 바르는 방법이 다르니 참고할 것. 긴 얼굴은 가로로 길게, 달걀형 얼굴은 앞광대에 바르는 것을 추천한다. 이어 각진 얼굴형이라면 옆광대부터 둥그렇게 바르면 좋다.
이어 너무 진한 아이라인은 지양할 것. 진한 아이라인과 마스카라는 사용한 세 보이는 인상보다는 얇게 그린 아이라인으로 소녀스러움을 강조할 것. 속눈썹 역시 길게 덧붙이기보다는 브라운 컬러의 마스카라를 활용해 자연스럽게 메이크업하자. 뷰러로 충분히 컬링해 둔 상태에서 마스카라를 발라 길고 풍성한 속눈썹을 연출하면 된다.
메이크업에서 가장 포인트 되는 부분은 입술이라고 할 수 있다. 제형, 컬러에 따라 다양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기 때문. 본인의 입술이 너무 작아서 고민이라면, 살짝 넓게 그려 연출한다면 더욱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립 메이크업에 돌입하기 전 컨실러, 파운데이션을 활용해서 입술 색을 옅게 한 뒤 컬러 제품을 바르면 더욱 또렷한 컬러를 표현할 수 있다. 컬러를 바른 후 립밤을 덧발라 윤기나는 입술을 연출하자.
만일 입술 각질이 심하게 올라왔다면 립 메이크업 전 바세린, 립밤을 활용해 팩을 해줄 것. 입술 위에 듬뿍 얹고 10분 후 면봉으로 살살 문지르며 닦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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