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EGR 리콜 94%까지 끝내"

입력 2019-04-04 13:19   수정 2019-04-05 08:23


 -1차리콜 96%, 2차 91% 이행
 -판매사 및 관련 유관기업 총 동원

 BMW그룹코리아가 배기가스재순환장치(EGR) 관련 리콜을 94%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4일 자정 기준으로 1차 리콜 대상 10만6,000여대 중 96%에 해당하는 10만2,468대의 작업을 완료했다. 지난해 11월말 시작한 2차 리콜은 6만5,000여대 중 91%인 5만9,987대를 4개월만에 마치며 전체 94%의 리콜 이행률을 기록했다.
 BMW는 아직 리콜을 받지 않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전화와 문자, 우편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특히 리콜 전담센터뿐만 아니라 판매사 영업사원까지 동원해 리콜 완료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외에 렌터카 업체와 리스사, 중고차 매매단지 등 40여개의 관련 회사들에게 협조를 구해 리콜 예약을 적극 유도 중이다.

 서비스센터 방문이 어려울 경우 직원이 직접 차를 픽업하고 작업 완료 차를 다시 전달해주는 '픽업 앤 딜리버리'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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