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제니퍼 가너가 ‘아이 엠 마더’에 캐스팅된 이유는?
영화 ‘테이큰’ 감독과 원조 할리우드 ‘액션 퀸’ 배우 제니퍼 가너의 만남으로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아이 엠 마더’가 ‘라일리’ 역을 맡은 제니퍼 가너의 캐스팅 비하인드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사랑하는 딸과 남편이 눈앞에서 살해당한 후 이들의 죽음과 관련된 마약 조직과 이들 편에 선 경찰과 사법부까지 모두를 심판하기 위해 5년을 준비한 ‘라일리’(제니퍼 가너)의 치밀하고 통쾌한 복수를 그린 액션 영화 ‘아이 엠 마더’.
‘아이 엠 마더’의 마지막 과제는 주인공 ‘라일리’ 역의 캐스팅이었다. 액션에 능하면서도 주인공의 감정에 온전히 공감할 수 있는 배우여야 했기 때문. 피에르 모렐 감독은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가장 먼저 배우 제니퍼 가너를 떠올렸다. “우린 관객들이 캐릭터에 완전하게 몰입하게 할 수 있을 배우를 찾았다. 그때 모두가 ‘제니퍼 가너보다 적합한 사람은 없다’며 만장일치로 그를 떠올렸다”고 말했다.
제니퍼 가너는 ‘앨리어스’ 시리즈에서 초특급 요원 ‘시드니 브리스토’를 시작으로 액션에 중점을 둔 영화 다수에 출연하며 화려한 액션을 선보인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영화 ‘주노’ ‘발렌타인 데이’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까지 드라마, 로맨스, 코미디 등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얼굴을 선보여 왔기에 그만큼 액션과 연기를 완벽하게 함께 소화할 배우가 없다는 데 모두가 동의했다.
제니퍼 가너는 “여자가 주인공인 액션 영화라는 점이 좋았다. 그 상징성을 난 가볍게 보지 않는다”며 시나리오에 대한 높은 만족감으로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고. 특히, 그 역시 자식을 가진 엄마였기에 주인공의 감정에 쉽게 공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피에르 모렐 감독은 “제니퍼 인생에서 딱 맞는 순간에 이 역할이 찾아왔다는 기분이 든다. 제니퍼는 가족을 위해 사는 헌신적인 엄마이기에 이 이야기의 감정에 깊이 공감했다”며 그가 이 역할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영화 ‘아이 엠 마더’는 4월11일 개봉.(사진제공: 삼백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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