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중 vs 서이숙 ‘더 뱅커’ 승자는?, 채시라 미묘한 표정까지

입력 2019-04-11 19:28  


[연예팀] 서이숙이 바닥에 주저앉는다.

4월11일 MBC 수목드라마 ‘더 뱅커’ 측은 노대호(김상중)와 전무 도정자(서이숙) 그리고 한수지(채시라)의 얽히고설킨 관계가 담긴 스틸 컷을 공개했다.
 
‘더 뱅커’는 대한은행 대기발령 1순위 지점장 노대호가 뜻밖에 본점의 감사로 승진해 ‘능력치 만렙’ 감사실 요원들과 함께 부정부패를 파헤치는 금융 오피스 수사극.
 
지난 9~10회 방송에서는 대한은행 내부의 ‘채용 비리 사건’을 수사하게 된 대호가 비리의 주축인 도 전무와 팽팽한 대립을 펼치며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방송 막바지에는 도 전무가 감사실을 습격해 난동을 부리며 이들의 대립이 극에 달한 모습이 공개돼 이후 어떤 상황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대호와 도 전무의 ‘감사실 불꽃 대결’로 긴장감이 정점에 오른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단호한 대호와 울분 도 전무의 극과 극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도 전무가 망연자실해 바닥에 주저앉은 모습과 허탈한 듯 허공을 바라보는 모습은 그가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상황을 예상케 만든다. 은행장 강삼도(유동근)의 신임을 얻어 인사권까지 손에 쥐며 권력 전쟁에 나선 도 전무가 이 위기를 어떻게 벗어날지, 과연 그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그런가 하면 수지가 도 전무의 손을 꼭 잡은 채 미묘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도 포착돼 눈길을 모은다. 자신의 라인으로 들어오라는 도 전무의 제안에도 흔들리지 않고 내내 신경전을 벌였던 수지가 과연 무슨 이유로 손을 잡게 된 것인지.

한편, MBC ‘더 뱅커’는 금일(11일) 목요일 오후 10시 11~12회가 방송된다.(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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