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20년형 '더 K9' 출시

입력 2019-04-15 09:22   수정 2019-04-24 22:40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 최초 적용
 -가솔린 3.8ℓ 5,419만원부터

 기아자동차가 디자인을 개선하고 첨단 편의품목을 확대 적용한 플래그십 세단 '2020년형 더 K9'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새 차는 내비게이션 지도와 소프트웨어를 무선으로 다운로드해 자동 업데이트하는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를 전 트림에 기본 탑재했다. 또 소비자 선호품목인 터널 연동 자동제어에서 적용지역을 늘린 외부공기 유입방지제어를 기본으로 갖췄다. 앞좌석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전 트림 기본), 파워도어 시스템(플래티넘Ⅲ, 마스터즈Ⅲ 이상 기본) 등 인기품목도 대폭 확대 적용했다.


 기본 디자인은 라디에이터 그릴 테두리, 범퍼 몰딩, 사이드 가니시,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베젤 등 모든 몰딩부에 유광 크롬을 채택해 클래식한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추가한 신규 디자인 '스포티 컬렉션'은 입체적 패턴의 라디에이터 그릴, 신규 19인치 휠, 외관 몰딩부에 적용한 새틴 크롬이 특징이다(5.0ℓ 퀀텀 제외). 실내는 조명 밝기와 범위를 개선한 앰비언트 라이트, 색감을 향상시킨 시트 파이핑으로 안락한 감성을 더했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가솔린 3.8ℓ 플래티넘Ⅰ 5,419만 원 , 플래티넘Ⅱ 5,871만 원, 플래티넘Ⅲ 6,818만 원, 그랜드 플래티넘 7,628만 원이다. 3.3ℓ 터보는 마스터즈Ⅱ 6,558만 원, 마스터즈Ⅲ 7,289만 원, 그랜드 마스터즈 8,099만 원이다. 5.0ℓ는 퀀텀 9,179만 원이다(개별소비세 3.5% 기준).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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