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우디네극동영화제 공로상 수상한다, “아시아 영화 최대 女★”

입력 2019-04-18 18:41  


[연예팀] 전도연이 공로상을 수상한다.

관객들의 뜨거운 입소문과 추천 행렬로 흔들림 없는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생일(감독 이종언)’이 제21회 이탈리아우디네극동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가운데, 배우 전도연이 개막식에 참석해 골든 멀버리 평생 공로상을 수상한다.

우디네극동영화제 골든 멀버리 평생 공로상은 배우 성룡, 임청하를 비롯해 영화 음악가 히사이시 조, 중국 영화 감독 펑샤오강 등이 앞서 수상한 바 있는 상이다.

영화제 측은 배우 전도연에 관해 “모든 시대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한국 여성 배우, 지금 시대 아시아 영화의 최대 여성 스타”라고 소개했다. 이어 영화제 집행위원장 사브리나 바라체티는 “전도연이 ‘해피엔드’에 출연했을 때부터 사랑하게 됐다. ‘밀양’으로 칸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것에 환호했고, ‘생일’에서의 모습에 감동했다. 골든 멀버리 평생 공로상은 전도연에 대한 감사의 표시”라고 밝혔다.
 
한편, 제21회 이탈리아우디네극동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영화 ‘생일’은 4월26일 현지 상영을 앞두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는 4월3일 개봉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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