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로드 기동성으로 산악지형 화재 진압 유리
다임러트럭코리아가 메르세데스-벤츠 유니목 다목적 산불진화 소방차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유니목 다목적 산불진화 소방차는 유니목 U5023 4×4오프로드 제품을 기반으로 특장 업체인 에프원텍이 국내 환경에 특화된 소방 장비를 추가해 만들었다. 소방 펌프는 분당 최대 3,600ℓ를 방수할 수 있으며 자체 유압 시스템을 이용해 이동 중에도 고압 펌프 작동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총 18개의 차체 보호용 분사 노즐을 탑재했으며 생산단계에서부터 적용한 안티 히트 프로텍션으로 열에 약한 차의 주요 부분을 보호한다. 또 접근각과 이탈각, 진입각을 키우고 포털 액슬을 채택해 높은 차체 지상고와 낮은 무게중심을 갖췄다. 주행 중 자동으로 타이어 공기압을 조정할 수도 있다.
유니목 다목적 산불진화 소방차는 이달 24일부터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국제소방안전박람회를 통해 공개되며 업계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체험 및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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