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에게 미안한 이파니, “어릴 땐 애교 많았는데 요즘은 아냐”

입력 2019-04-23 10:35  


[연예팀] 엄마 이파니가 고충을 털어놓는다.

4월23일 방송되는 tvN ‘사춘기 리얼 Talk-애들 생각’에서는 이파니가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지 않는 열세 살 아들에 대한 고민을 고백한다.

“아들이 어릴 때는 애교가 많았는데 요즘은 그렇지 않다”며 갑자기 서먹해진 모자 사이에 대한 이유를 알고 싶다는 이파니는, 이날 방송에서 어색함을 극복하지 못해 아들의 훈육을 전적으로 아빠 서성민에게 맡기기로 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더한다.

한편, 이파니의 생각과 달리 관찰 카메라를 통해 본 아들 서형빈은 여동생을 예뻐하는 엄마가 자신에게도 관심을 줬으면 하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이파니는 조심스레 재혼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다. 아들에게 상처가 되지 않을까 싶어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눈물을 보이는 것. 10대 자문단으로 활약하고 있는 홍화리는 형빈이를 다독여주는 서성민의 모습에 “동생이랑 싸웠을 때 아빠가 저렇게 방에 들어와 위로를 해주곤 한다”며 공감의 눈물을 흘린다. 이어 이파니를 향해 “아들에게 너무 미안해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따뜻한 위로를 건네 훈훈함을 안긴다.
 
한편, tvN ‘사춘기 리얼 Talk-애들 생각’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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