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인증제도에 따라 출고 늦어져
-트렁크 이지 오픈 기본 적용 등 편의품목 일부 개선
-현금 13% 할인 및 트리플 트러스트 프로그램 제공
폭스바겐코리아가 2019년형 아테온을 5월 중순부터 소비자에게 인도할 예정이다.
30일 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2019년형 아테온은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편의품목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뒷 범퍼 아래에 발을 뻗는 동작으로 트렁크를 열 수 있는 '트렁크 이지 오픈'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하며 최상위 트림 엘레강스 프레스티지는 차 주변을 360도로 볼 수 있는 '에어리어 뷰'를 추가했다. 또한 엘레강스 프리미엄 트림은 18인치 머스캣 유광 실버 휠을 장착해 현대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2019년형 아테온의 출고가 늦어진 배경은 폭스바겐코리아가 올해 2월 변경된 자가인증제도에 맞춰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독일 본사와 함께 더욱 까다로운 내부 과정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수입사는 인증 완료 후 인도가 진행되고 나면 향후 보다 원활한 인증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입사는 출고 지연으로 인한 소비자 보답 차원에서 프로모션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13% 현금 할인을 비롯한 금융 지원을 단행한다는 것. 이를 통해 4,000만원 중반부터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이밖에 웰컴 키트와 블랙박스를 무상 제공하며 기존 아테온 소비자에게 선보였던 총 소유비용 절감 프로그램 '트리플 트러스트 프로그램(Triple Trust Program)'도 적용한다. 이 프로그램은 차를 구매한 이후에도 유지보수 부담을 줄여 총 소유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보증 및 보상 혜택이다. '범퍼-투-범퍼 5년 무상보증'과 '보디 프로텍션', '파츠 프로텍션'의 세 종류를 지원한다. 범퍼-투-범퍼 5년 무상보증은 파워트레인을 포함한 모든 보증항목에 대해 5년 또는 15만㎞(선도래 기준) 이내의 무상보증을 제공한다. 보디 및 파츠 프로텍션은 차를 운행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수리비를 보장한다. 차체(보디)의 판금·도장이 필요할 경우 최대 150만원을 보상하며 앞유리, 사이드 미러, 타이어 등의 부품은 최대 200만원의 수리비를 지급한다.
한편, 2019년형 아테온의 가격은 엘레강스 프리미엄 5,225만4,000원, 엘레강스 프레스티지 5,718만8,000원(개별소비세 인하 기준)이다.
구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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