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재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이성경이 주연의 무게를 언급했다.
4월30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걸캅스(감독 정다원)’ 언론시사회가 개최돼 정다원 감독, 라미란, 이성경, 최수영이 참석했다.
이성경은 꿈이 그리던 강력반 형사가 됐으나 잇단 사고를 친 후 민원실로 발령 난 초보 형사 지혜를 그려냈다. 이성경의 상큼한 매력은 ‘걸캅스’에서도 여전하다. 앞서 감독은 배우의 당당하고 시원시원한 모습이 지혜와 닮았다고 캐스팅 배경을 설명하기도.
특히 이성경은 동료 라미란과 마찬가지로 ‘걸캅스’를 통해 첫 스크린 주연을 맡았다. 지난해 개봉작 영화 ‘레슬러’ 이후 두 번째만이다. 또한, 공교롭게도 ‘레슬러’와 ‘걸캅스’는 모두 개봉일이 5월9일로 같다. 이성경은 “‘걸캅스’는 내게 큰 기회였다. 두 번째 만에 이렇게 큰 역할을 맡게 돼 너무 감사했다. 그래서 더 최선을 다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감독과 스태프 그리고 선배 라미란에게 공을 돌린 이성경은 또 한번 최선을 언급한 뒤, “다른 때보다도 그 어느 때보다도 무게가 많이 느껴진다”고 작품에 대한 책임감을 드러냈다.
한편, 영화 ‘걸캅스’는 5월9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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