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2’ 한선화-이솜, “장르물에 도전해보고 싶었다”

입력 2019-04-30 15:10  


[임현주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이솜과 한선화가 드라마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4월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OCN 수목드라마 ‘구해줘2(극본 서주연, 연출 이권)’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이권 감독을 비롯해 배우 엄태구, 이솜, 김영민, 조재윤, 한선화가 참석했다.

이날 이솜은 “우선 ‘사이비’ 원작을 재밌게 봤다. 극중 엄태구 씨와 관계가 재밌기도 했었고 장르물에 도전해보고 싶었다. 강렬한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한선화 역시 첫 장르물에 도전한다. 한선화는 “제 역할이 너무 좋다. 자유로운 역할이다. 백치미도 좋고 귀여운 매력도 있고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며, “장르물이라 하면 어둡다고 생각해서 매니아 층이 아니면 보기 힘들다고 생각해왔다. 하지만 이번 우리 드라마는 즐겁게 시청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구해줘2’는 사이비 종교의 헛된 믿음에 빠진 월추리 마을 사람들을 일깨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2017년 ‘세상 밖으로’라는 웹툰을 원작으로 방송된 ‘구해줘’는 큰 화제를 모았다. 또한, 시즌2는 영화 ‘부산행’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의 애니메이션 ‘사이비’(2013)가 원작이다.

한편, OCN 수목드라마 ‘구해줘2’는 5월8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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