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선 기자] 데이트를 하기 좋은 날씨가 연일 이어지는 5월, 봄이다.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는 따뜻하고 덥고 쌀쌀한 계절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장점도 있지만,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는 적당한 옷차림을 정하기 애매해 고민거리가 늘어난다는 단점 역시 존재한다.
봄을 맞아 행사장을 찾은 스타들의 패션 역시 같은 5월임에도 불구하고 봄부터 초여름 스타일을 오가는 다채로운 느낌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다. 최근 눈에 띄는 패션을 선보인 정채연, 조이, 치타의 패션을 살펴봐도 각자의 개성을 담은, 계절을 넘나드는 패션임을 알 수 있을 것.
올봄, 나만의 데이트룩을 완성하고 싶다면 개성 넘치는 스타들의 스타일을 참고 해 보는 건 어떨까. 조금만 도전의식을 발휘한다면 여성스러운 페미닌룩부터 시크한 룩까지 자유자재로 오가는 스타일을 만들 수도 있다.
정채연
정채연은 첫사랑 느낌의 청순한 룩으로 음악방송 출근길에 올랐다. 새하얀 원피스 위에 재킷을 걸쳐 단정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풍겼다. 이어 구두가 아닌 운동화로 마무리해 소녀감성까지 어필했다.
특히 그의 하얀 피부와 원피스가 어우러져 더욱 환한 느낌을 줬다. 웨이브 헤어 역시 여성스러움을 배가시켰다. 정채연처럼 청순한 페미닌룩 연출을 원한다면 재킷을 활용해볼 것. 원피스 위에 무심한듯 걸쳐주거나 화이트 이너, 바지와 함께 걸쳐도 세련된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Editor’s pick 다가오는 여름을 대비해 린넨 소재의 재킷을 선택하자. 초여름까지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소재를 택한다면 더욱 길게 활용할 수 있을 것. 버튼이 꼼꼼하게 배치된 옷이라면 하나의 탑처럼 연출하기도 제격이다. 단 부해 보이지 않는 슬림핏을 선택해야 할 것!
조이
여자 아이돌 중에서도 가장 여성스러운 매력을 가졌다고 꼽히는 레드벨벳 멤버 조이. 그는 최근 제작발표회에서 누구보다 여성스러운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몸매 라인이 드러나는 핑크 미니 원피스를 선택한 것.
연핑크 컬러의 원피스는 그의 흑발, 레드립과 어우러져 더욱 고혹스러움을 뽐냈다. 조이처럼 피트 되는 의상이 부담스럽다면 아방한 느낌의 원피스는 어떨까. 조이의 연핑크처럼 사랑스러운 컬러를 고를 것.
Editor’s pick 풍성한 프릴단이 특징인 원피스는 러블리함을 배가시킨다. 발랄한 매력을 어필하고 싶다면 참고할 것. 작은 키라면 더욱 귀엽게, 큰 키라면 하의로 쇼트 팬츠를 매치해 반전 매력을 뽐내보자.
치타
강렬한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랩퍼 치타. 그는 섹시하면서도 화려한 패션을 선보여 늘 화제가 되곤 한다. 최근 행보에서는 누구보다 완벽한 패션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재킷 하나만으로 섹시함을 표현했는데, 이너를 보이지 않게 스타일링 후, 많은 네크리스로 포인트를 줬다. 이어 허리라인은 벨트로 꽉 잡은 뒤, 화려한 블루 컬러의 하이 부츠로 마무리했다. 만일 본인이 참고하기에 치타의 부츠 컬러가 부담스럽다면 블랙 컬러를 선택해도 좋다.
Editor’s pick 일교차가 큰 날씨로 인해 아직까지 아우터는 필수다. 탄탄하게 각을 세워 주는 정도의 두께감이라면 오케이. 보일 듯 말 듯 은은하게 들어가있는 패턴은 분위기를 한층 고급스럽게 살려주기도. 배색 안감이 있다면 더욱 센스 있게 연출이 가능하다. (사진출처: 스타일난다,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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