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제품 생산 중단, 내달 부분변경 출시 예정
쌍용자동차가 티볼리 부분변경을 내달 출시할 예정이다.
8일 국산차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이달 2일부터 기존 티볼리 생산을 멈췄다. 내달 부분변경 생산을 위해 라인을 재정비하는 것. 티볼리 부분변경의 외관은 신형 코란도와 비슷하게 달라진다. 전면부는 쌍용 엠블럼으로 집중되는 일자형 크롬 바와 LED 주간주행등이 특징이다. 헤드 및 테일램프는 내부를 재구성하며 범퍼는 오프로더 성격을 강조하는 쪽으로 다듬는다. 이밖에 후드, 펜더 등의 금형을 손봐 디자인 완성도를 높인다는 복안이다.
실내는 센터페시아를 중심으로 대폭 변경한다. 특히 터치스크린을 확대해 활용도를 높인다. 기타 버튼은 사용자 환경을 고려한 인터페이스에 따라 재배치한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연결성과 편의성을 개선하며 가죽 부츠형 기어 레버 등으로 상품성을 높인다.
동력계는 1.6ℓ 가솔린을 대체할 새 1.5ℓ 가솔린 터보와 배출가스를 줄인 1.6ℓ 디젤 두 가지로 알려졌다. 신차 가격은 품목 다변화에 따라 소폭 인상될 전망이다.
한편, 쌍용차는 티볼리 재고 처리를 위해 이달동안 5.9% 이율의 120개월 할부와 1.9% 초저리할부(최장 60개월)를 운영하고 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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