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트림에 크롬 장식 기본 적용해 디자인 고급화
-국산 SUV 최초 후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및 취침모드 탑재
현대자동차가 상품성을 높인 '2019 싼타페'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새 차는 기존 상위 트림에만 적용했던 크롬 소재를 라디에이터 그릴과 그릴 상단 가니시, 도어 핸들, 도어 하단 가니시, 리어 범퍼 가니시 등 모든 트림에 기본화해 외관의 고급스러움을 높였다. 최상위 트림 '인스퍼레이션'에는 반광 크롬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와 반펀칭 스티어링 휠로 내외관의 특별함을 더했다. 이중접합 차음유리도 1·2열에 모두 장착해 실내 정숙성을 강화했다.
새 차는 또 후측방모니터, 내비게이션정보 기반의 터널/워셔액 연동 자동 내기전환 시스템, 원격 시동 기능 등을 신규로 채택했다. 이와 함께 국산 SUV 최초로 2열에 DMB 시청, 유튜브, 음악 및 영상 감상, 인터넷, 스마트폰 미러링 등이 가능한 후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과 스피커의 사운드를 줄여 잠든 승객을 배려하는 후석 취침모드 등을 새로 넣어 상품성을 강화했다.
현대차는 엔진별로 상이하게 구성했던 기존 트림 구조를 프리미엄, 익스클루시브, 프레스티지, 인스퍼레이션 등 4단계로 통일했다. 또 엔진 타입에 관계없이 동일 트림명은 동일 품목으로 구성했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가솔린 2.0ℓ 터보 프리미엄 2,695만 원, 익스클루시브 2,955만 원, 프레스티지 3,269만 원,인스퍼레이션 3,595만 원이다. 디젤 2.0ℓ와 디젤 2.2ℓ 선택 시엔 각각 255만 원과 280만 원(인스퍼레이션 트림은 각각 273만 원과 298만 원)이 추가된다(개별소비세 3.5% 기준).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 현대기아차, '리막' 투자로 전기 스포츠카 진출?
▶ 환경부, 수입 중단된 짚 레니게이드 인증 취소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