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하나의 사랑’ 이정섭 감독, “최수진의 발레 보고 발레 드라마 연출”

입력 2019-05-21 17:08   수정 2019-05-21 17:12


[임현주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이정섭 감독이 연출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5월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호텔에서 KBS2 새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극본 최윤교, 연출 이정섭 유영은)’의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현장에는 이정섭 감독을 비롯해 최수진 안무 감독, 신혜선, 김명수(인피니트 엘), 이동건, 김보미, 도지원, 김인권이 참석했다.

이날 이정섭 감독은 “사실 발레에 문외한이었다. 하지만 드라마가 발레 드라마다 보니까 ‘이걸 어떻게 하지?’ 생각하다가 최수진의 춤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 이 분과 준비하면 내가 받은 감동을 전달할 수 있겠다고 생각해서 함께 하게 됐다”며, “저희 스태프들도 촬영하면서 준비한 춤을 보는데, 그때 힐링 하는 시간을 갖는다. 시청자들도 그런 느낌을 받게 되지 않을까 싶다”고 발레 소재의 드라마를 연출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단 하나의 사랑’은 사랑을 믿지 않는 발레리나와 큐피트를 자처한 사고뭉치 천사의 판타스틱 천상로맨스, 천사와 발레리나의 만남이 그려진 신선한 판타지 로맨스 소재의 드라마다.

한편, KBS2 새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은 5월22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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