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선 기자] 페스티벌의 계절이 다가왔다. 벌써부터 시작된 페스티벌에 ‘페스티벌 마니아’들의 마음은 두근거리기 바쁘다. 재즈나 어쿠스틱 등 잔잔한 음악으로 듣는 이의 마음의 여유를 주는 뮤직 페스티벌이 있다면 누구보다 신나게 몸을 흔들 수 있는 힙합, EDM 페스티벌도 있다.
후자를 택했다면 누구보다 눈에 띄는 패션 스타일링을 선보이고 싶기 마련. 평소에 입기에 망설이던 튀는 의상을 선택해도 좋다. 더불어 방방 뛰기 좋은 의상이라면 더욱 좋을 것.
시크한 카리스마를 표현할 수 있는 블랙 컬러 혹은 화려하고 톡톡 튀는 컬러를 활용한 의상을 입었던 아이돌 스타의 룩을 참고해 페스티벌 스타일링에 참고해보자.
최근 블랙 패션을 선보인 스타들을 살펴보자. 셔링이 잡힌 블랙 미니 원피스 하나만으로도 멋스럽게 코디가 가능하다. 여성스러운 분위기는 물론 발랄함까지 어필할 수 있을 것.
블랙 슬리브리스 탑과 화려한 하의를 매치해도 좋다. 심플한 화이트, 톡톡 튀는 옐로우 컬러는 물론 김도연처럼 체크무늬 스커트를 활용한다면 금상첨화.
조금 섹시한 이미지를 어필하고 싶다면 망사를 활용해보면 어떨까. 특히 헤어 컬러가 화려한 경우 소재가 다른 블랙 상, 하의를 매치하면 세련되면서도 깔끔하게 코디를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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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슬리브리스 탑과 화이트 팬츠를 매치한 뒤 헤어에 포인트를 주면 어떨까. 밋밋한 느낌을 없애줄 것. 일반 망사 디자인 탑이 부담스럽다면 트임이 있는 티셔츠를 활용하자. 노출 부위는 크지만 부담스럽진 않을 것.
이어 블랙 미니드레스로 섹시함과 발랄함을 동시에 어필해도 좋다. 슬리브리스 블랙 원피스는 페스티벌에 더욱 제격이다. 거침없이 움직이는 몸동작에 방해요소가 없기 때문. 조금 더 여성스러움을 어필하고 싶다면 프릴과 퍼프가 특징인 원피스를 골라도 좋다.
블랙의 어두운 분위기가 싫다면 밝은 컬러를 활용한 패션 스타일링을 선보여도 좋다. 올 화이트 컬러의 원피스는 여성스러움을 더욱 배가시킬 것. 조금씩 움직이는 몸짓에도 사랑스러움이 흘러 넘칠지도 모른다. 올 화이트가 부담스럽다면 스커트를 다른 컬러로 매치해도 좋다. 이 때 스커트 역시 독특한 디자인이라면 더욱 시선을 사로잡을 것.
아이돌처럼 화려한 컬러나 디자인의 의상을 입어도 좋다. 핫핑크, 강렬한 레드 컬러의 원피스나 아이템을 매치해 군중 속에서 확 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 외에 봄과 어울리는 파스텔 컬러, 본인의 피부 톤에 어울리는 컬러로 수많은 코디를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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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어울리는 컬러로는 핑크와 옐로우를 꼽을 수 있다. 전체적으로 밝은 무드를 형성해주기 때문. 핑크 슬리브리스에 연청 숏팬츠를, 옐로우 트임 티셔츠에 블랙 숏팬츠를 매치해보면 어떨까. 물론 데님 팬츠와 매치해도 부담 없이 소화할 수 있다.
이어 화이트 원피스를 단독으로 입기 부담스럽다면 피트되는 짧은 팬츠와 함께하면 더욱 활동적으로 뛰어 놀 수 있으니 참고할 것. 시선을 사로잡는 패션을 선보이고 싶다면 호피, 지브라 무늬 등 튀는 디자인의 의상을 선택하면 어떨까. 슬리브리스 지브라 원피스와 망사 반스타킹을 매치한다면 더욱 유니크하게 연출할 수 있을 것. (사진출처: 스타일난다,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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