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김효진이 유기견 해외 입양에 다시 한 번 나섰다.
슈퍼모델 김효진이 25일 미국 출국 일정을 통해 유기견 해외입양 이동봉사에 동참했다. 김효진의 이번 미국 일정은 27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메모리얼데이(memorialday) 퍼레이드에 참석하기 위한 것으로, 해당 행사는 트럼프 대통령도 참석하는 미국의 중대 행사 중 하나다. 김효진은 한국을 대표하는 모델로서 한국 참전 추모 헌정 의상을 입고 메인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유기견 해외입양 이동봉사 참여와 관련하여 김효진은 “평소 유기견 봉사 및 유기견 문제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 이번 여정도 스케줄이 나오자마자 입양 가는 유기견들을 먼저 챙겼다”고 전했다.
한국의 유기견들 중 중형견 및 대형견들은 국내 입양이 쉽지 않아 해외 입양에 힘쓰고 있다. 하지만 해외 입양이 결정된다 해도 해당 국가로의 이동이 문제로 남아있어, 다양한 구호단체에서 봉사 지원자들과 함께 이동을 돕고 있다.
유기견 해외입양 이동봉사는 해외로 입양이 확정된 유기견을 봉사자의 수하물로 등록해 함께 해외로 이동하는 봉사로, 따로 비용이 들지 않으며 많은 시간을 소요하지 않아 간단하게 봉사에 참여할 수 있다.
구호단체에 봉사를 신청하면 일정에 맞는 유기견을 매치해주고, 유기견 건강증명서, 동물검역 증명서 등의 서류와 관련 수속은 단체에서 준비해준다. 타국에 입국한 후에는 공항에 나와 있는 입양자와 단체 관계자에게 해당 유기견을 인계하는 것으로 봉사가 마무리된다.
김효진은 끝으로 “새로운 가족을 만나게 해주는 일이다보니 같이 가는 길이 설레는 기분이다. 어렵지 않은 봉사라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셨으면 좋겠다”며 봉사 동참을 독려했다.(사진제공: 더블브이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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